▲ 원전부품 품질검증 관리 강화방안 세미나가 개최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전력기술(사장 박구원)은 지난 6일 원전 기기공급업체를 대상으로 ‘원전부품 품질검증 관리 강화방안’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원전 기기공급업체의 품질검증에 대한 이해도 향상을 지원, 품질검증 수행 시 발생되는 문제점 및 애로사항을 공유함으로써 원전의 안전성과 품질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의 주요내용은 △품질검증 대상부품의 범주 △품질검증 방법 △적용 기술기준 등으로 구성됐으며 한전기술 산하 원전기기안전센터(센터장 이영옥 상무) 기술진의 강의로 진행됐다.

또한 (주)센추리, 광명전기, 한국SGS, 코넥 등 기기공급업체 및 품질검증 수행기관의 기술진 50여명이 참가, 해당 주제별로 상세한 설명과 질의응답이 이뤄졌다.

특히 품질검증 수행 시 발생하는 문제점과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함으로써 원전 기기공급업체의 검증 업무 수행에 많은 도움이 되도록 했다.

한전기술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원전 기기공급업체의 품질검증 방법 및 관리방안 등에 대한 기술을 지원함으로써 향후 안전성 관련 중요기기의 품질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한전기술 원전기기안전센터는 원전의 안전성과 신뢰도 확보를 위해 지난 2014년 1월 신설됐으며 내진검증, 내환경검증 및 부품 품질검증 업무 수행과 원전 안전성 기기의 검증문서 위·변조 방지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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