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이종수 기자] 오는 24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2016 WATER KOREA(워터코리아, 국제물산업박람회)’에는 다양한 국제교류 행사와 세미나가 마련돼 있어 주목된다.

22일에는 국제 물분야 협회 관계자를 초청해 국가별 물 관련 주요 현안 및 사업을 공유하고 상호협력 방안을 토의하는 ‘국제물협력회의’가 열린다.

한·중 양국의 협회, 업계, 관련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포럼으로 각국 주요 이슈 및 업체 기술 소개 등을 통해 중국 진출을 지원하는 비즈니스의 장인 ‘제6차 한·중 포럼’, 한·일 하수도 정책 및 현안에 대한 정보와 기술을 교류하기 위한 ‘KWWA-JASCOMA 협력회의’도 각각 개최된다.

세미나로는 7개 특·광역시, K-water 등 상수도 연구기관이 1년간의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우수사례를 시상하는 ‘상수도 연구발표회’, 상수관로 관리 기술의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정보 및 기술을 공유하는 ‘관망관리분야 기술정보 공유 세미나’가 열린다.

이밖에 상수관로 유지·관리를 위한 평가기법 성과 발표회, 상하수도 자산관리 국제 세미나, 폐수종말처리시설 설치기준 개방안 마련 연구 공청회 등이 마련돼 있다.

23일에는 한·중·일 3국이 물재이용분야의 국제표준(ISO/TC282)에 공동 대응하고 상호 협력하기 위해 국가별 추진현황, 국제표준 동향 및 관련 기술을 소개하는 ‘국제 물재이용 워크숍’, 지방자치단체·K-water 등 상·하수도 사업자들이 현장에서 경험한 기술개발 및 예산절감 등 업무개선의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상·하수도 업무개선사례 발표회’, 각 수질검사 기관이 1년간의 연구성과를 발표하고 공유하는 ‘먹는물 수질개선 발표회’, 최근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지반침하와 그 원인인 상하수도 인프라 노후화의 문제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지반침하 국제 세미나’ 등 다양한 세미나가 예정돼 있다. 

환경산업기술원과 함께 청년 환경인 취업박람회(22일)를 개최해 청년 실업 해소와 인재 발굴을 꾀하고 기장정수센터(해수담수화) 시설 견학(21~23일)을 진행하는 등의 연계 행사도 마련된다.

▲ 2016 워터 코리아 행사 일정(KWWA-JASCOMA 협력회의는 23일에서 22일로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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