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LPG수입사인 SK가스에 이어 GS칼텍스(대표 허세홍)도 2월 국내LPG가격을 인상했다.

국제LPG가격 인상 여파로 kg당 180원 안팎의 인상요인에도 불구하고 택시 등 소비자들 부담을 낮춰주기 위해 이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풀이된다. 
 
GS칼텍스는 2월1일부터 적용되는 국내 LPG가격을 프로판은 kg당 96원, 부탄은 97원 각각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GS칼텍스와 거래하는 충전소, 산업체 등 주요 거래처는 가정상업용 프로판의 경우 kg당 866.40원이던 것이 962.40원으로, 벌크로리를 통해 공급하는 산업용은 869.00원에서 965.00원으로 각각 조정된 가격으로 2월1일부터 LPG를 공급받게 됐다.
 
LPG자동차 충전소에서 택시를 비롯해 렌터카 등에서 사용하는 수송용 부탄은 kg당 1,257.00원이던 것이 1,354.00원으로 97원 인상된 가격에 LPG를 공급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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