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권영진 대구광역시장
[인터뷰] 권영진 대구광역시장
  • 박병인 기자
  • 승인 2020.05.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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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가스총회 성공적 개최 최선 다할 터”
대구 문화 인프라 연계 진행
 

[투데이에너지 박병인 기자] 대구는 이번 코로나19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도시 중 하나이다. 많은 수의 시민들이 감염이 됐고 그로 인해 사망자도 발생했다.

여러 가지로 도시 분위기 자체가 침체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하지만 WGC 2021같은 세계적인 행사가 대구에서 개최되면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돼 있는 사회적, 경제적 분위기를 반등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

WGC 2021 행사가 개최되는 동안 진행될 각종 이벤트와 세계에서 모인 인파 등으로 사회적인 분위기를 고조시킬 수 있다.

또한 비록 WGC 2021를 위해 온 참관인들이지만 행사장 밖에서는 언제든지 관광객 신분이 되는 만큼 대구시 내 숙박, 음식, 기념품 등 다양한 범주에서 수익이 발생되면서 경제적인 분위기도 반등시킬 가능성이 높다.

이와 관련해 권영진 대구광역시장은 WGC 2021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의지를 다지고 있다. 세계 각국에서 모일 손님들을 위해 대구의 교통, 숙박 인프라를 정비하고 수월한 행사 개최를 위해 행사장인 엑스코의 시설정비를 하겠다고 다짐했다.

대구시는 과거 WGC 2021과 비슷한 성향의 세계적인 행사인 세계에너지총회, 세계물포럼을 성공적으로 개최시킨 바 있다.

이 같은 경험을 바탕으로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번 WGC 2021도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다고 자신하고 있다. 이에 WGC 2021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권영진 대구시장이 어떠한 일을 추진하고 있는지 알아봤다.

- 대구시의 강점은
우리 대구시는 2000년부터 ‘솔라시티 대구’를 표방하면서 신재생에너지의 보급•확산과 에너지신산업 육성 등 지속가능한 그린에너지분야 성장 정책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

그리고 지난 2013년에는 에너지분야 3대 국제행사 세계에너지총회(World Energy Conference), 세계가스총회(World Gas Conference), 세계석유총회(World Petroleum Conference) 중 하나인 세계에너지총회와 2015년에는 세계물포럼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러한 정책적 관심은 물론 국내 최고 국제전시컨벤션시설인 엑스코(EXCO)와 해외유입 영남권 관문인 대구국제공항을 바탕으로 민관이 함께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낸 저력이 우리 대구시가 가지는 강점이 아닐까 생각한다. 대구시가 가진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대회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

- 숙박, 교통 준비상황은
총회에 참석하시는 분들이 총회 기간 중 불편함 없이 머물다 갈 수 있도록 숙박시설 확보와 교통 편의지원을 위해 WGC 2021 조직위원회와 긴밀히 협조하고 있다.

숙박수요는 VIP급 4,000여실을 포함해 총 6,500여개의 객실이 필요한데 다행히도 2015년 세계물포럼 개최 이후 1,000여개의 호텔이 신축 또는 증축돼 총회를 치르는데 객실 부족 문제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4월 현재 VIP참가자들을 위한 숙박객실 2,600여실을 이미 블록한 상태다.

또한 참가자들의 만족도 제고를 위해 서비스 개선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리고 공항~숙소, 숙소~행사장 간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불편함이 없도록 남은 기간 준비에 철저를 기할 계획이다.

- 지역경제 파급효과는
세계가스총회 개최를 통해 도시 이미지 제고는 물론 지역의 관련 산업 활성화에도 많은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지역의 에너지관련 기업들이 총회에 많이 참가하도록 해 우수한 제품과 기술을 선보이고 최신 기술•정보 교류를 통해 해외 진출과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하는 기회가 되도록 할 예정이다.

아울러 한국가스공사 등 지역의 기관 및 기업체들과 협력해 ‘대구 수소산업클러스터’를 조성하는 방안을 Post WGC 2021 프로젝트로 추진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WGC 2021을 계기로 세계적인 규모의 전시시설을 활용해 대규모 컨벤션을 유치하고 엑스코 주변에 마이스복합단지를 조성해 대구라는 브랜드를 해외에 널리 홍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 특별히 자랑하고 싶은 대구만의 매력은
대구의 매력은 무엇보다도 한국을 대표하는 전통문화를 가장 많이 간직하고 있다는 점과 잘 갖춰진 문화 인프라를 들 수 있겠다.

대구와 경북에는 한국의 전통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이 산재돼 있다.

또한 대구는 지난 2017년 유네스코 지정 ‘음악창의도시’로 지정됐으며 대구 국제뮤지컬축제, 대구 국제오페라축제, 대구 컬러풀축제 등 많은 문화공연을 즐길 수 있다.

- 행사까지 1년이 남았는데 남은 과제는
이제 정말 총회가 1년여 앞으로 다가왔다.
우선 행사 성공 개최를 위한 첫 걸음으로 지난 2019년 7월 착공한 엑스코 제 2전시장 건립공사를 차질없이 추진해 완벽한 전시공간으로 제공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엑스코 제 2전시장의 경우 자체 태양광발전 설비를 갖춘 친환경 그린컨벤션센터로서 내년 가스총회 개최 의의가 더욱 크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개최도시로서 숙박, 관광 등 만족할 만한 인프라와 문화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이 다시 찾고 싶은 도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끝으로 올해 코로나19로 경제적으로나 심리적으로 대구시민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었고 지금도 분투하고 있다. 이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해 내고 그 극복의 에너지와 역량을 내년 세계가스총회 성공개최로 이어가 지역 경제의 활력을 되찾는데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특히 대구시민으로서의 자긍심을 회복하는 계기로 만들자는 말씀과 함께 많은 성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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