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는 24일 사용후핵연료 관리정책 재검토위원회(이하 위원회)의 월성원전 지역 의견수렴 결과 발표와 관련해 “정부는 경주 의견수렴 결과의 취지를 존중하며 이와 함께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수렴해 최종 정책결정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산업부는 “임시저장시설 추가 건설에 대한 국민 수용성의 확보 문제는 사용후핵연료 관리의 궁극적 해법을 모색하는 과정에서 필요할 뿐만 아니라 정부가 60여년에 걸쳐 진행하는 원전의 단계적 감축을 통해 에너지 전환 정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도 중요한 과제”라고 전했다.

산업부는 “지역 의견수렴 과정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주신 재검토위원회 및 지역실행기구, 경주시 관계자, 의견수렴 과정에 참여해 주신 경주 시민들께 감사를 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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