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창 (주)서보 대표.

[투데이에너지 홍시현 기자] “가스와의 인연을 맺은 것은 1988년도에 가스 안전관리자로 취업해 안전점검 및 시공관리를 통해 열심히 노력해 나만의 꿈을 키우기 시작했습니다”

‘2022 대한민국 환경에너지대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받은 윤석창 (주)서보 대표가 가스와의 36년 인연의 결실을 보았다.

윤석창 대표는 1999년 회사를 설립해 지금까지 오로지 ‘안전이 우선이다’라는 신념을 지키며 지금의 자리에 올라섰다. 

서보의 주역 사업은 가스시공업이다. ‘안전의 생활화에 철저한 책임시공’이 경영방침으로 윤 대표의 ‘안전이 우선이다’라는 신념이 경영방침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윤 대표는 가스산업 발전 및 가스시공업계의 선진화와 가스시설의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면서 철저한 성실 책임시공으로 업계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현재는 가스공사업협의회 간사로 역임하며 가스시공의 신기술 홍보 및 가스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홍보에 앞장서고 있다. 

윤 대표는 “어느 건설현장이 다 그렇듯이 특히나 가스시공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과 신용 그리고 최상의 시공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윤 대표의 머릿속에는 항상 ‘안전’이라는 단어가 자리 잡고 있다. 

부실시공은 곧 중대한 사고로 이어지기에 때문에 되풀이되는 현장시공은 긴장된 상태에서 몇 번의 확인을 거듭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또한 안전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 지속성과 꾸준한 실천으로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자세로 습관적인 안전의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관리자부터 현장의 구성원까지 모두가 교육만이 안전이 아닌 생활 자체를 안전화 하는 자세로 임하도록 늘 숙지하고 반복하는 습관이 중요한 이유다. 

서보는 정기적 안전교육 및 일일안전교육을 통해 부실시공을 사전예방하고 있다. △2019년 전국 90개 건설현장 가스 안전교육, 가스사고 0회 △2020년 70개 현장, 가스사고 0회 △2021년 90개 현장, 가스사고 0회 등 15년 이상의 경험을 가진 시공관리자·현장소장 근로자들이 한마음으로 매일 안전교육을 하며 특히 모든 현장에 SHE(안전·보건·환경) 계획을 수립해 철저하게 이행하므로 지금까지 무사고로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최근 7년간 취약계층 세대 가스사용시설에 대한 무상점검을 통해 노후시설, 시설미비, 사용자 부주의로 인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홍보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에도 남다른 열정을 가지고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예로 2020년 취약계층 60세대, 2021년 취약계층 세대 등 20세대에 가스타이머 콕(가스차단장치)을 보급 설치했으며 2021년 다문화·장애우·청소년 등 40세대의 노후보일러 교체 및 가스설비 현대화로 가스사용에 따른 부주의 및 미잠금에 따른 가스 사고를 원천 차단했다.

윤 대표는 바쁜 업무에도 불구하고 가스공사업협의회 경상북도 간사라는 막중한 임무도 맡고 있다. 협의회와 워크숍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업계의 과열 저가경쟁에 의한 부실시공을 근절하고 최고의 시공품질만이 업계의 최고 경쟁력 확보임을 알림과 동시에 서민층 가스시설 개선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협의회 위상 강화에 제일선에서 책임을 다하고 있다. 

윤 대표는 가스시공업계 발전을 위한 충고도 아끼지 않는다. 

윤 대표는 “우리 가스업계도 시대적 흐름에 부응하면서 변화가 필요로 하기에 요즘 이슈화가 되는 탄소중립 실천이라는 과제에 화석연료 사용감소는 당연하기에 수소와 같은 대체 에너지 설비 투자를 적극 투자 지원하므로 위기를 기회로 삼는 표석이 돼야 할 것”이라며 변화하는 에너지 환경 속에서의 가스시공업계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이러한 윤 대표의 생각은 앞으로의 서보의 모습일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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