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홍시현 기자] 지엔원에너지(주)(대표 최근화)는 신재생에너지 보급확산에 앞장서 온실가스 감축과 미세먼지 저감에 기여하고 있는 국내 대표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으로 다년간 축척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존 지열 위주의 사업영역을 수열에너지 및 연료전지 등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확장해 나가며공해없는 친환경을 조성함과 동시에 최적·최신 기술개발에 전념해왔다. 그 결과 ‘2022 대한민국 환경에너지대상’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종합대상 수상으로 이어졌다. 지엔원에너지를 이끌고 있는 최근화 대표를 통해 지엔원에너지에 대해 자세히 들어봤다. /편집자 주

■환경에너지대상 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지엔원에너지의 이번 수상은 지속적인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생각한다.  

지난 20여년간 지엔원에너지는 다년간의 경험을 가진 베테랑 직원들의 전문성을 토대로 지열냉난방시스템의 설계, 시공경험을 바탕으로 지열산업의 선두주자로서 현재까지 지열시스템의 기술발전과 보급에 이바지하고 있다. 최근에도 수열에너지 적용 확대 등 신재생에너지의 보급 확대를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앞으로도 한층 활발하게 사업을 펼쳐 친환경 에너지 전문기업의 위상을 공고히 하도록 노력하겠다.

■산업부 종합대상 수상의 원동력은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이번 수상은 혼자만의 노력이 아닌 시장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기회를 만들기 위해 열심히 노력해준 직원들의 공이 크다. 

지엔원에너지의 영문명 G-ENONE은 Green and Global, Energy, No.One이라는 의미로써 지열은 물론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되는 신재생에너지사업 전체에서 명실상부한 선두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표현한 것이다. 

지엔원에너지는 신재생에너지 보급확산에 앞장서 온실가스 감축과 미세먼지 저감에 기여하며 공해없는 친환경을 조성함과 동시에 최적·최신 기술개발에 전념해왔다. 특히 히트펌프를 통한 에너지 절감 기술을 바탕으로 지열히트펌프로 사업을 확장, 우리나라 지열냉난방시장을 이끌어가고 있다고 자부한다. 

지엔원에너지는 기존에 지열 위주의 사업영역을 수열에너지 및 연료전지 등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확장해 나가며 다년간 축적된 노하우와 높은 기술력으로 글로벌 시장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엔원에너지는 고객의 행복이 회사의 자산이라는 신념을 가지고 설계 및 시공, 사후관리의 모든 과정을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며 최적의 신재생에너지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저와 임직원들의 열정이 수상의 원동력이 됐을 것으로 생각한다. 

■지엔원에너지만의 차별성은.
지엔원에너지의 가장 큰 장점은 초대형 프로젝트 시공기술을 보유했다는 것이다. 

지엔원에너지는 상장기업이다. 상장은 시장으로부터 기업의 가치와 성장 가능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는 것입니다. 아직까지 지열업계에서는 상장한 사례가 없다. 

지엔원에너지는 상장기업이라는 Name Value에 걸맞게 수년간 설계 및 시공 기술개발에 상당한 노력을 기울여왔고 서울시 신청사(1,100RT), 제2롯데월드(3,000RT) 및 인천국제공항 3단계 등 총 1만9,510RT의 초대형 지열시스템 프로젝트를 완벽하게 준공했다. 

1,000RT 이상의 초대형 시스템은 한번 시공에 실패하면 어마어마한 재정적 손해를 초래하기 때문에 완벽한 시스템 설계 및 시공 기술이 필요합니다. 이에 독일 최대의 냉난방기 전문기업인 Viessmann으로부터 초대형 지열 냉난방 시스템 설계 및 시공 기술을 도입해 대한민국 실정에 맞도록 최적화한 기술의 결과물이다. 

또한 거여동 및 청량리재개발아파트사업에 주거용 지열냉난방시스템을 도입해 1,000만세대가 넘는 공동주택에 적용했다. 이런 새로운 냉난방시스템의 시공은 공동주택의 에너지 혁명이라 할 수 있으며 이러한 시공사례를 통해 향후 재개발시장을 선점하기 위해서도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지엔원에너지는 다양한 초대형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시공함으로써 지열냉난방시스템의 기술수준을 선진국 수준으로 끌어올리는데 지대한 기여를 했다고 자부한다. 또한 재건축아파트와 같은 공공주택시장에 적용하기 위한 대규모 지열냉난방시스템을 연구하고 있으며 더불어 중대형 도시에 적용 가능한 계간축열시스템의 실증연구를 진행하면서 지열시스템의 적용방안을 늘려나가고 있다. 

최근에는 지열분야를 넘어 연료전지, 태양광 및 풍력 프로젝트를 수주하고 장기적으로 준비 중이었던 수열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 기술연구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해 글로벌 트렌드이자 정부가 추구하는 그린뉴딜 정책의 이념과 잘 맞기 때문이라고 판단된다.

지엔원에너지는 현재 우리나라 지열 냉난방시스템에 적용하고 있는 첨단 자재, 장비, 공법개발을 주도해왔다. 특히 기술연구소를 중심으로 선진기술을 도입하고 다양한 국가연구과제도 참여하며 신재생에너지 시스템 기술력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기존 지열을 넘어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기존 사업인 지열, 수열뿐만 아니라 신사업 개발을 통해 사업의 포트폴리오를 균형 있게 나눠 다양하게 사업을 전개하려고 한다. 

친환경에너지 기업의 명칭에 걸맞게 환경, 에너지 사업부분에 투자를 통한 기획·개발사업에도 심혈을 기울려 볼 참이다. 이는 기존 사업에 새로운 먹거리가 더해 명실공히 친환경에너지 기업 지엔원에너지의 10년 아니 그 이상의 미래를 그리는 바탕이 된다. 

최근 신재생에너지법 시행령 개정(2019년 10월)으로 하천수가 재생에너지인 수열에너지에 포함됨에 따라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녹색산업 성장을 위한 연구개발 및 사업화를 수행하고 있다. 지엔원에너지는 2020년도 환경부 주관 그린뉴딜 100대 기업에 선정돼 수열에너지를 주 열원으로 하고 외기온도(냉난방 부하) 및 열원의 온도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수열에너지의 직접이용, 지열, 공기열 등을 병용하는 시스템을 개발 중에 있다. 

수열에너지를 활용한 친환경-고효율 복합열원 냉난방시스템 사업화를 위한 설계/시공/운전 기술 개발과 실증평가와 인·검증을 통한 시스템 안정성 및 성능 확보를 위한 실증 사업화를 수행중에 있으며 수열 냉·난방시스템을 적용해 열원공급 타당성 분석과 탄소제로형 친환경 데이터 집적단지 조성사업을 위한 기술 확보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사업이 본격적으로 전개될 경우 한국수자원공사의 역할이 절대적으로 중요하므로 사업시행을 위한 준비에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연료전지사업에도 주목으로 하고 있다.

지엔원에너지는 2016년 주택지원사업(그린홈 사업) 16kW 연료전지 설치를 시작으로 학교 기숙사, 업무시설, 상업시설 등 다양한 현장에 건물용 연료전지 120kW 이상의 설치실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천호1구역(230kW), 청량리4구역(120kW), 현대차신사옥(1,550kW), 성남시 의료시설(120kW) 등 다양한 프로젝트에 설계를 반영해 지속적인 수주프로젝트를 발굴함으로써 사업영역을 점차 넓혀가고 있다.  

그밖에도 친환경에너지기업의 명칭에 걸맞게 환경 및 에너지 사업부분에 투자를 통한 기획·개발사업에도 심혈을 기울일 예정이다.  

태양광 및 연료전지사업뿐만 아니라 폐기물과 관련한 사업 등에도 차근차근 접근해 회사사업의 한 축이 되도록 성장시키고자 합니다. 이는 기존 사업에 새로운 사업을 더해 명실공히 친환경에너지 전문기업의 미래를 실현하는 바탕이 될 것이다. 

■지엔원에너지가 추구하는 성장 방향은.
모든 사업의 기본은 ‘신뢰’라고 생각한다.  

지엔원에너지는 고객, 협력업체, 임직원의 신뢰를 바탕으로 오늘에 이르게 됐고 회사가 성장하면서 기업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하기 위해서는 신뢰와 더불어 고객만족을 위한 기술혁신이 필수라고 생각한다. 

지엔원에너지는 우리와 관련된 모든 분들과 신뢰구축을 위해 더욱 성심성의껏 노력해야 함은 물론 고객만족을 위한 신기술 개발에 모든 역량을 다할 것이다.  

지엔원에너지는 지열회사 최초의 상장기업으로서 신재생에너지 전반으로 확대해 명실상부한 에너지 전문기업으로의 도약이 목표다. 

현재의 신재생에너지는 다분히 정부의 의지에 의존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신재생에너지는 더이상 선택이 아닌 의무라는 인식의 전환이 절실하다. 

지엔원에너지는 실질적으로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고 미세먼지를 줄이며 에너지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모든 사람들이 신뢰할 수 있는 신재생에너지 공급을 목표로 앞으로 달려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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