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유정근 기자] “가스시공 현장에서의 많은 경험을 살려 앞으로도 편리한 시공과 내구성 있는 제품 개발에 심혈을 기울여 나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올해로 14회를 맞는 ‘2022 대한민국 환경에너지대상’ 시상식에서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상을 받게 된 이성행 (유) 유평산업 대표는 “LPG배관망사업 현장에서 직접 시공 경험을 토대로 타공판 울타리를 양산체제로 생산하고 탱크실 통합 제어반 및 주변 자재를 보급하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평산업은 LPG저장탱크 부대설비와 자재를 전문 제작 및 유통을 위해 지난 2016년 4월 설립된 후 2019년 법인 전환됐다.

이성행 대표는 “LPG배관망 공사에 필요한 제품을 저렴 하면서도 설치가 간편해 시공사가 믿고 찾으며 만족하는 제품을 개발하고 공급하는데에서 기쁨을 찾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평산업은 사회복지시설, 마을 및 군단위 LPG배관망사업 여러 현장에 타공차면 울타리, 차량충돌보호대, 경계표지, 조정기 보호함을 비롯한 LPG탱크실 자재를 생산해 이를 LPG배관망 시공업체에 납품 중이다.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해 저렴하고 간편하게 설치할 수 있는 제품 개발을 노력하고 있다는 이 대표는 “타공 울타 리, 볼라드(차량충돌보호대)의 품질보증을 하기 위해 자재 승인원을 몇 년 전에 갖춰 제품을 현장에 납품하는데 힘쓰고 있다”고 강조했다.

유평산업이 출시한 타공차면 울타리는 절곡해 주주와 타 공판을 체결하는 구조로 시공되며 그 사이에 PE각링을 삽입해 부식을 억제, 개발 당시부터 적용 아연도금강판을 사용해 내구성을 높였다.

또한 주주에 너트를 체결하는 공법으로 현장에서 시공사가 볼트 조립을 쉽게 할 수 있도록 모든 공정은 자체 공장 에서 가공해 공기를 단축할 수 있도록 시공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이 때문에 한국LPG배관망사업단에서 발주한 많은 시설에 납품돼 설치돼 있고 감독관들의 만족도가 아주 높다고 귀띔했다.

특히 군산도시가스 진안군 지역정압기실에는 진안군 3경 이미지를 고도의 인쇄기술을 적용해 설치됐다.

이 대표가 편리한 시공과 내구성 있는 제품에 심혈을 들이는 이유는 따로 있다. 많은 가스시공현장에서의 경험은 편리한 시공이 가능하도록 하는 제품이 현장에서 얼마나 필요로 하고 공기를 줄이고 공사 작업자의 편의성을 높인 다는 점을 너무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특허 등록된 유평산업의 타공차면 울타리, 차량충돌보호 대는 LPG와 도시가스 시설뿐 아니라 학교나 건축용 등으로도 제작해 부가가치를 높여 매출이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 중이다.

또한 유평 GM콘넥터는 아파트나 LPG배관망 가스시설의 기밀시험, 계량기 설치 지그용, 또는 페인트칠 보양 조치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방폭접속금구, 조정기 보호함, 라인마크, 입상 보호대, 검지공, 난연 완충구를 비롯해 LPG탱크실에 필요한 ABC분말 소화기(20KG)와 자동확산소화기 등 일체의 제품도 납품 중이다.

특히 유평산업은 현장 맞춤형 통합 제어반(기화기, 경보 기, CCTV)을 제작해 LPG 집단공급시설에 편리하게 시공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외부용 판넬 구조로 집단공급시설에 통합 제어반을 손쉽게 설치 가능하도록 설계한 것은 물론 (주)에스앤지전력도 설립해 전기 자재는 물론 전기공사도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이 대표는 “시공도 편리하고 좋은 제품을 만들어야 시공사들이 선택하게 되는 만큼 오래동안 지속 가능성이 담보 되는 제품개발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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