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유정근 기자] 케이세라셀(주)(대표 임경태)은 수소경제와 함께 성장해 나가고 있는 국내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 소재·부품분야 대표기업이다. 

또한 케이세라셀의 임경태 대표는 △한국연료전지협의회 운영위원/소재부품 분과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수소연료전지 기술평가 전문가 △한국수소에너지학회 이사/고온수전해 세션 담당을 맡고 있는 수소연료전지분야의 전문가다.

케이세라셀은 지난 2010년 법인을 설립하고 △2013년 충남 금산군 본사 이전 및 SOFC 소재 공장 설립 △2015년 SOFC용 세라믹 셀 개발 본격 착수했으며 2021년부터는 △6월 국내 1호 그린수소 생산을 위한 고온 수전해 프로젝트 주관사 선정 △10월 SOFC 셀 양산화를 위한 2공장 매입에 나섰다.

또한 2022년에 들어서는 △6월 미코파워에 SOFC 소재 공급 시작 △8월 세레스파워, 두산퓨얼셀과 3자 NDA를 체결하는 등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국내 SOFC시스템 기술은 기존 PEFC 및 PAFC 기업이 SOFC사업에 진출해 이미 높은 수준에 올라있다.

SOFC에서도 특히 세라믹 셀은 전기와 열을 생산하는 핵심 부품으로 케이세라셀은 SOFC(SOEC)용 세라믹 셀과 핵심 소재(공기극 소재, 전해질 소재, 연료극 소재)를 제조, 개발하고 있다.

또한 케이세라셀은 국산화 소재(신소재)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고성능 셀과 스택을 개발해 △셀 가격 경쟁력 확보 △ 셀 고성능화, 특허 셀 확보 △셀 응용분야 확대를 이뤄냈다.

이외에도 케이세라셀은 세계 최다 품목 생산 판매와 주문 자 신소재 합성 제공 등 전문성을 갖추고 있으며 양이온 반경 제어 설계 기술, SOFC 3대 전해질 특허 소재도 확보했다.

뿐만 아니라 케이세라셀은 건식 합성공정을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 케이세라셀의 주요 제품 중 하나인 전해질 지지형 셀(ESC)는 △높은 발전 효율(연료 이용율) △다양한 대체 연료극 적용 가능 △전해질 지지체 재활용 가능 등의 장점을 가지고 있다.

또한 다른 주력 제품인 연료극 지지형 셀(ASC)은 △높은 출력밀도 (W/cm²) △중·저온 구동 가능 (650~750℃) 등의 장점을 가지고 있다. 다만 ASC는 △대체 연료극 소재 사용 불가 NiO 가격 급상승 등의 단점도 안고 있다.

케이세라셀의 ASC는 세계 유일 벌집구조 강화 프레임 적용한 열·진동 내구성이 향상된 고강도 ASC이다.

또한 케이세라셀의 ASC는자체 생산 소재 사용을 통해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

이외에도 케이세라셀은 평관형 ASC, 산화 방지 코팅 소재및 코팅 분리판, 저가 집전체 등을 개발하고 있다.

이외에도 케이세라셀은 전해질 신소재 특허 해외 3개, 국내 7개 등 총 해외 5개, 국내 18개의 지적재산권을 보유하고 있다.

케이세라셀은 국내 1호 고온 수전해(SOEC) 개발 프로젝트등 R&D사업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으며 암모니아 전용 셀/스택 공동 연구개발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향후 케이세라셀은 고온 수전해, 바이오가스 연계 SOFC 발전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임경태 케이세라셀 대표는 “SOFC 소재부품 전문기업의 입장에서 성큼 다가선 수소경제시대가 반갑기도 하지만 걱정도 많다”며 “국내 인프라의 성숙도 등을 고려하면 아직도 갈 길들이 멀어 해외 기술 도입이 우선시 되고 있으며 금융권 또한 투자가 올바르게 집중되고 있다고 말하기에 어려움이 있다” 고 밝혔다.

또한 임 대표는 “기존 화석연료 시대에서 수소에너지 기반 시대로 전환하면서 산업적으로는 새로운 신성장 동력들이 창출될 것”이라며 “수소에너지의 진정한 가치는 우리의 미래 세대들에게 더 이상 오염되지 않는 지구환경, 즉 생존 가능한 생활 터전을 물려주는 것으로 환경보존을 위해서라면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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