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홍시현 기자] “품질 및 환경성과의 지속적 개선을 통한 품질 향상이 고객의 욕구를 만족시킬 수 있는 방법으로 고객사와 거래하며 축적된 기술과 경험을 토대로 최고의 품질 경쟁력을 갖춘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22 대한민국 환경에너지대상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상’을 수상한 이선옥 (주)지브이케이 대표는 발전소와 플랜트 산업 현장에 원칙과 기본에 충실한 시공, 안전한 시공을 통해 고객의 만족과 신뢰를 최우선으로 발전 설비분야에 이바지하고 있다. 

지브이케이는 2015년 설립이래 발전소와 플랜트 산업 현장의 전기, 계장공사 및 밸브 Actuator 공사 전문기업으로 국내 발전5개사, 한국전력공사, 한전KPS(주), 한국지역난방공사 등의 고객을 통해 성장해온 기업이다. 

지브이케이는 2020년부터 발전사 설비부품인 공기압력 Accessory 제품의 국산화 연구개발 활동을 지속해서 추진해 오고 있다. 

최근 5대 발전사 외 현대제철, LG화학 등의 대기업에서는 지브이케이에서 개발된 공기압력 Accessory 개발품에 대해 상당한 관심을 보이며 향후 관련 연구소로부터 공동연구를 요청을 받았으며 양산화 계획을 위한 협의가 진행 중이다. 

주요 고객사인 발전사에서 사용되는 부품들은 고온, 고압, 높은 농도의 분진환경, 진동 등의 운전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운영 가능한 신뢰성이 중요한 설비라서 부품들이 주로 외산으로 이뤄져 있어 수입에 따른 외화 유출, 기술종속, 자재 수급 기간 장기소요, 즉각적인 서비스 불가능 등의 문제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어 발전사 및 에너지 산업기관으로부터 부품 국산화 개발요청이 확대되고 있다.

이에 발맞춰 지브이케이는 업종 추가를 통한 사업전환 계획을 수립해 계획적으로 추진해 왔다. 특히 시대적 산업 변화에 대응과 고객사의 양산 대응을 위해 2019년 충남 서산 음암면 내 5,832㎡ 규모의 공장용지를 확보해 2021년 공장을 설립, 공장 추가 신축 및 양산화 설비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스마트공장 구축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선옥 대표는 “지금의 기초 단계에서 향후 고도화 단계까지 추진 할 계획이며 MES 도입을 통해 생산과 품질 부분에서 최고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브이케이는 이번 사업전환을 통해 제어 및 기계분야 제조의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향후 매출 확대와 사업화를 통한 고용 창출로 이어질 전망이다. 

이 대표는 “오늘이 아닌 내일을 생각하는 기업, 원칙과 기본에 충실한 기술과 신뢰의 기업이라는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성장과 내실을 가꾸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전 직원이 자유롭게 소통하고 즐거움을 같이하는 기업으로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지브이케이는 현재 Valve Actuator, Tap Point Cleaning Device System, Instrument Purge Set, Positioner, PLC 등의 제품을 개발·판매하고 있으며 해당 제품에 대한 특허등록도 진행된 상태이다.

또한 기존의 건설업종인 전기공사업, 기계설비공사업, 정보통신공사업도 함께 운영하고 있어 제품의 개발·판매뿐만 아니라 설치 및 철거, A/S까지 한 번에 이뤄질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이 밖에도 발전설비의 에너지효율을 높일 수 있는 제품을 개발 중이며 정비에 사용되는 장비를 개발하는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끝으로 이 대표는 “이번에 상을 수상하게 돼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라며 “지브이케이는 앞으로도 환경에너지분야에서 지속적인 신기술 개발과 혁신적인 제품개발로 끊임없이 성장하는 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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