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숙 충청남도 기획경제위원회 위원장이 30일 2023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 스탬프투어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명숙 충청남도 기획경제위원회 위원장이 30일 2023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 스탬프투어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차기영 기자] “기후위기 시대에 2023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은 환경·에너지산업의 육성 및 기술발전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국민들에게도 기후변화에 대한 관심과 인식을 제고하고 탄소중립 생활 실천을 독려하는 계기이다” 

김명숙 충청남도 기획경제위원회 위원장과 김석곤 의원, 이종화 의원, 이재운 의원, 안종혁 의원, 이지윤 의원, 김민규 수석전문위원이 30일 부산에서 개최한 ‘2023 국제환경에너지 산업전(ENTECH 2023)’ 전시회장을 찾아 이와같이 밝혔다.

김명숙 위원장은 “기획경제위원회는 충남도의 정책을 총괄하는 기획조정실과 경제, 미래산업을 이끌어 가는 산업경제실 및 투자통상정책관 등 충남도 핵심이다”면서 “특히 충청남도 미래 에너지 산업 발전과 탄소중립 경제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환경·에너지 관련된 전시회나 행사에 관심이 많아 이번 산업전에 방문했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 전시회를 통해 기업들이 어떤 방향을 지향하는지 어떤 제품들을 만들어가는지를 보고 우리 충청남도 현황과 비교·견합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참관 소감을 밝혔다.

한편 충남에는 전국 석탄화력발전소 50% 이상이 몰려있다. 충남지역 주민들은 석탄발전소에서 나오는 유해배출가스와 미세먼지를 비롯해 초고압 송전탑 등으로 고통 받아왔다.

김명숙 위원장은 “충남은 화력발전소가 많아 미세먼지 등 환경문제 해결이 시급하다”면서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기업들이 보유한 기술과 제품에 대해 상세한 설명을 듣고 우리 지역에 접목시킬것들이 있는지 살펴봤다”고 전했다.

“특히 한국환경공단 부산울산경남 환경본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등 관련기관으로부터 정책을 보다 자세히 설명듣고 궁금한 것들을 해결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김명숙 위원장은 내년 전시회는 또 어떤 변화를 느낄 수 있을지 벌써부터 기대된다고 전했다. 또한 관련 기업 관계자뿐 아니라 일반 학생들과 시민들도 환경·에너지 분야를 이해할 수 있도록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기후위기 등 환경·에너지 문제는 범국민이 함께 해결해 나가야 할 시대 과제이다”면서 “일반인들도 함께 공감할 수 있게 관련 정책 설명회 및 안내가 마련된다면 보다 적극적으로 친환경에너지와 탄소중립에 관심을 가지고 중요성을 인지하며 실천에 옮길수 있다”고 조언했다.
마지막으로 “이번 박람회를 통해 다시 한 번 우리가 미래 에너지에 대한 필요성과 기후위기 시대에 대한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김명숙 위원장은 충남도의회 11대 의원에 이어 12대 의원으로 의정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반도체, 모빌리티 등 첨단산업 지원정책을 비롯한 다양한 지역맞춤 경제정책을 펼치면서 지속가능한 충남을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특히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배출 감축을 위해 재생에너지로의 전환 등 현안과 정책연구에 몰두 하고 있다.

김명숙 위원장은 “앞으로도 기획경 제위원회는 도민을 위한 현장 중심의 정책을 발굴하고 제안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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