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3기 가스안전관리 선진화 방안 상반기 추진실적 발표회가 6일 가스안전공사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가스용품 권장사용기간 초과로 인한 사고에 대한 대책이 마련될 전망이다.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박환규)는 6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2010년 상반기 가스안전관리 추진실적 발표회를 가졌다.

이날 발표회에서 가스용품 권장사용기간 경과 용품이 원인이 돼 사고가 발생할 때 소비자보장 책임 보험의 보험료를 20% 할증하는 제도개선안을 발표했다.

현재 권장사용기간 표시는 시행되고 있으나 권장사용기간 미준수 시 불이익이 없다는 점에 대한 대책방안으로 가스안전공사는 2011년 상반기에 제도개선을 위한 액법 시행규칙 개정을 추진할 예정이다.

가스안전관리 선진화 방안은 선진국 수준의 사고감축을 위해 사고 발생원인 및 형태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선진제도 도입 등 5개 분야 총 42개의 추진과제를 선정해 상반기 추진실적 42개 선정과제 중 6월말 현재 3개 과제(대국민 KGS 홈페이지 구축, 부탄캔 안전성향상 연구, 하천횡단 가스배관 매설심도 합리화 연구)가 완료됐다.

이외에도 하반기에는 LP가스 사고 및 부탄캔 사고예방 전력투구가 필요하며 IT 접목과제(유도배열 초음파 기술, LBS제도 도입 등) 등 선진제도 도입으로 가스안전관리 체계를 혁신한다는 방침에 대해 논의를 가졌다.

박환규 사장은 “회사의 역량을 집중해 목표를 달성할 것”이라며 “직원들도 사명감을 가지고 추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정호 지경부 에너지안전팀 사무관은 “추진과정에서 문제점이나 단점도 짚어주면 문제를 바라보는 사람들이 생각할 수 있는 방안이 넓어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라며 “내실 있는 발표회로 발전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선진화 방안 발표회에 앞서 액션플랜 추진성과 발표회도 열렸다.

액션플랜은 2010년 한 해 동안 추진하는 것으로 현재까지 13개 과제가 완료되고 17개 과제가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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