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소방산업기술대상에서 (주)한중유화(대표 송재화)가 최고의 영예인 대통령표창을 수여하게 된다.

소방방재청(청장 박연수)과 한국소방산업기술원(원장 최진종)은 제2회 소방산업기술대상 시상식을 오는 20일 대구 인터불고엑스코호텔 아이리스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중유화는 할로겐 자체가 함유되지 않고 유해물질과 중금속을 포함하지 않는 친환경 포소화약제 ‘에코폼 936’을 아시아권 최초로 자체기술로 개발에 성공한 공로로 표창을 수여하게 된다.

이밖에 △국무총리표창은 스마트형 영상분석 화재감지시스템을 개발한 (주)금성보안(대표 김상준) △행정안전부장관표창은 테스트용 사이트글라스(오리피스가 내장된 투명점검구)를 개발한 숭의기업(주)(대표 정운화) △소방방재청장표창은 지능형 가스계 소화설비 부품 및 시스템을 개발한 (주)진화이앤씨(대표 박양원) △한국소방산업기술원장표창은 화재진압로봇을 개발한 디알비파텍(주)(대표 김희택)가 수상할 예정이다.

소방산업기술대상 수상자 선정은 4월까지 접수를 받아 소방기술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소방산업의 발전과 소방기술 연구개발 및 상용화에 뛰어난 공이 있는 5개사가 최종 수상자로 확정됐다.

이번 시상식은 소방기술의 연구ㆍ개발 촉진을 통한 소방산업의 육성ㆍ발전과 국제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2009년부터 소방방재청 및 소방산업기술원에서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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