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영수 한국서부발전 자재처장이 주제를 발표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서부발전은 더 많은 O&M 사업을 통해 동남아시아의 발전회사들과 교류하고자 한다”

문영수 한국서부발전 자재처장은 22일 ‘2014 엔텍-하노이 한국-베트남 환경에너지 산업협력 포럼’에서 “대한민국 전력품질을 최고로 만드는 경험과 노하우, 서부발전만의 성실함이 향후 베트남의 전력산업에 도움이 될 수 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문 처장은 “서부발전은 ‘인간, 기술, 환경의 조화로 최고의 에너지를 창출해 사회에 공헌한다’라는 기업이념과 ‘World best 3E Creator’라는 비전2020을 갖고 있다”라며 “설비용량 2만2,000MW, 매출액 110억달러, 신재생발전량 비중 11%를 달성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문 처장은 특히 “서부발전은 발전소를 친환경시스템으로 건설, 운영 중에 있다”라며 “유연탄을 연소하며 주변환경 오염방지를 위해 석탄회 처리, 탈질설비, 전기집진기, 배연탈황설비, 탈황석고설비 등 발생 폐수의 정화를 위한 폐수처리장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문 처장은 “환경관련 정보는 실시간으로 감독관청과 주민에게 공개하고 있다”라며 “서부발전은 국제 기후변화 대응 컨설팅기관인 영국의 카본트러스트사로부터 카본트러스트 스탠다드 인증을 받았으며 전체 발전소가 환경경영시스템 ISO-14001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문 처장은 “서부발전은 ‘KOWEPO Vision 2020 달성’을 위한 지속적인 변화를 추진하고 있다”라며 “오는 2017년까지 사업규모 확대로 한국내 발전사 중 설비용량 1위회사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2020년까지 안정적인 해외사업과 신재생 발전산업을 선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서부발전은 2020년까지 바이오매스 혼소, REC 구매, 신재생 확대, 신기술적용 등을 통해 BAU 온실가스 배출량 대비 16% 감축을 추진 중이다.

또한 문 처장은 “서부발전은 12개의 국내신규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라며 “1건의 집단에너지사업을 운영하며 평택 2복합 건설 등 9건의 사업 진행, 국내 장흥 풍력건설 등 2건의 신재생에너지 사업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끝으로 문 처장은 “10건의 해외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라며 “사우디 라빅 중유O&M사업 등 3건을 운영 중에 있으며 인도네시아·러시아 우드펠릿사업을 개발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문 처장은 “현재 서부발전은 4건의 해외 O&M 사업을 하고 있다”라며 “사우디아라비아 라빅 중유화력 O&M 사업, 나이지리아 엑빈 O&M 사업, 인도네시아 숨셀-5 O&M 사업, 인도 마하라쉬트라 가스복합 O&M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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