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산업자원부를 마지막으로 막을 내린 2007년 국정감사의 이슈 중 하나는 대북에너지협력과 지원문제였다. 정상회담을 계기로 남북경협이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중요한 인프라로서 에너지공급의 중요성이 강조됐기 때문이었다. 국정감사에서 각 의원들의 대북에너지 지원과 협력에 대한 의견은 제각각이었다. 인도적 지원 차원에서라도 즉각적으로 지원에 나서야 한
또 다시 전국일반고압가스협회가 회장 선출과 관련해 몸살을 앓고 있다.최근 고압가스협회는 임시총회를 열고 새로운 회장을 선출하려 했으나 성원 부족 등의 이유로 무산되고 오는 11월중 신임 회장을 다시 선출키로 했다. 협회는 2년 전인 지난 2005년에도 7~8개월간 새 회장선출을 못하고 표류하다 한강종합가스 김국환 대표를 신임 회장으로 선출하는 등 회장 선출
가스냉방은 우리나라의 에너지정책의 고질적인 병폐인 여름철의 전력피크 억제와 동고하저형 천연가스 수요패턴을 바꿀 수 있다. 이러한 장점에도 불구하고 가스냉방보급 사업은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이렇다보니 올해 국감에서도 어김없이 보급부진에 대한 의원의 질타도 있었다. 이병석 의원은 “가스냉방보급사업이 높은 전력피크 감소 효과가 탁월하고 하절기 천연가스 수요
정부가 중심이 돼 추진해온 LP가스 가스안전기기의 보급 사업이 올해로 종료된다. 총 76억8,000만원의 자금지원을 통해 3년간 총 160만 가구에 사업자들이 기초 가스안전기기인 퓨즈콕을 설치한 사업이다. 사업이 추진되기 전과 비교해 전체 가스사고의 감소는 그다지 눈에 띄지 않는다. 하지만 실제 발생사고의 형태를 분석해 보면 퓨즈콕 미설치로 인해 발생하는
동절기 에너지 수요 증가에 따른 에너지 관련 제품들의 가격이 줄줄이 인상될 것이라는 예고가 이어지고 있다. 최근 두바이유가 배럴당 76달러까지 인상되는 영향으로 인해 국제LPG가격이 700달러 안팎으로 사상 최고가로 치솟을 것이라는 전망마저 나오고 있다. 보일러 등유와 프로판은 대표적인 서민용 취사 및 난방용 연료이지만 이들 연료도 국제가격 인상으로 인해
국정감사의 계절인 가을이 왔다. 1년간의 농사를 마치고 결실을 맺게 되는 가을은 비단 농부만의 몫은 아니다. 농부가 농작물을 수확하듯 국회도 한해 농사의 결실을 맺기 위해 이맘때면 수많은 보도자료를 내 놓는다.특히 산자부를 중심으로 이뤄지는 산업자원위원회의 국감은 그 어느때보다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고유가에 대비한 방침도 이제 자리를 잡아가고 있어 이에
최근 지역자치단체별로 지역축제가 한창이다. 이벤트사나 지역자치단체는 행사 홍보를 위해 풍선·에드벌룬으로 행사를 알리거나 축제의 흥을 돋군다.그러나 최근 이벤트사들은 수소가 헬륨보다 싸다는 이유로 풍선과 에드벌룬에 헬륨이 아닌 수소를 충전해 판매하고 있어 사고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히 요구되고 있다. 이러한 수소충전으로 매년 애드벌룬 폭발사고나 수소흡입을 통
그동안 한국지역난방공사 등 기존 집단에너지사업자들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집단에너지사업에 도시가스사업자, 건설사 등 다양한 사업자가 관심을 갖고 사업권 확보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최근 산업자원부가 검토하고 있는 집단에너지사업자 선정방식 개선안이 논란이 되고 있다. 특히 집단에너지사업 진출이 활발해지고 있는 도시가스업계는 이번 산자부의 개선안이 공정한 경쟁에
몬트리올의정서 채택 20주년을 맞이해 최근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개최된 ‘제19차 몬트리올 당사국 총회’에서 당사국들은 오존과 기후변화에 영향을 미치는 HCFCs를 조기 전폐키로 합의했다.이번 합의에 따라 개도국은 HCFCs를 2009~2010년 평균 생산량 및 소비량을 기준으로 2013년에 동결하고 2010년까지 10% 감축, 2020년까지 35% 감축,
정기국회 국정감사가 추석이 훨씬 지난 오는 17일부터 시작된다. 예년에 비해 늦게 시작되는 이번 국정감사는 신고유가의 지속과 기후변화협약에 대한 국제적인 관심이 크게 높아진 상황에서 그 어느때보다 중요하다.이번 국정감사는 열린우리당의 해체와 민주신당의 탄생 등 그 어느때보다 복잡한 정치계의 개편으로 인해 일정 확정에서부터 큰 어려움이 있었다.에너지·자원을
‘百聞이 不如一見’이라는 옛말이 있다. 백번 듣는 것 보다 한번 보는 것이 낫다는 의미다. 같은 의미에서 어떠한 정책을 도입하거나 그 시스템을 검증하는데 선진 사례를 직접 확인하기 위한 해외출장은 반드시 필요한 절차다.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 제도나 시스템의 효과를 제고하기 위한 차원에서다. 그러나 이를 이유로 무분별한 해외출장이 이뤄지는 것도 경계해야할 부분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우리나라 제 2의 도시 부산에서 개최된 ‘2007 국제 환경·에너지 산업전’은 딱딱하게 느껴지던 에너지분야가 국민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가는 큰 역할을 해줬다.국내외 바이어 및 일반 관람객만 7만3,000여명에, 1회 산업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140여개 업체가 참석, 330부스가 전시되는 등 큰 성과를 누렸다. 또한 대구, 광주 등의
2013년 제주 LNG발전소를 비롯해 강원도 삼척이 제4 LNG 인수기지 우선협상 대상지로 선정됐다. 주로 LPG가 공급되던 지역마저도 도시가스 공급이 기정사실화되고 있어 LPG업계의 위기감은 어느 때보다 더 크다. 2000년에 접어들면서 LPG사용가구 수 감소와 함께 판매량 마저 감소하고 있다는 것을 체감하고 있다.이를 극복하기 위해 LPG유통구조 개선을
한국고압가스공업협동조합연합회는 2003년부터 업계 관계자들과 함께 시찰단을 구성, 중국 진출을 위한 중국산업용가스전시회의 참관과 세미나에 참가하는 등 지속적인 교류를 해오고 있다.오는 9월5일부터 7일까지 개최되는 이번 산업용가스 전시회 참관은 중국가스협회의 초청으로 이뤄진 다섯번째 참관이며 회원사들의 투자·제품 관심도도 지난 2003년 MOU 체결 당시보
전국 지자체의 올해 도시가스 소매 공급비용 조정 업무가 거의 끝나가고 있다. 그러나 현재 서울시, 울산시, 전남도 등 5개 지자체가 공급비용 조정을 마치지 못한 상태다.올해는 자기자본투자보수율(ROE) 산정시 CAPM 적용 등 공급비용 산정기준이 개정돼 공급비용 인상요인이 크게 나오면서 지자체의 눈치 작전은 여느 해보다 심한 모습이었다. 더욱이 중간에 가스
가스안전공사를 방문한 일본 고압가스보안협회 사쿠타 에이지 회장의 방문시간은 시험검사실 견학, 기자단과의 인터뷰와 만찬 등 기존 일정이 예정돼 있음에도 불구 당초보다 늦어지고 있었다. 이헌만 사장을 비롯한 임원들과의 환담이 예정보다 길어졌던 것. 한국과 일본에서 각기 고압가스분야의 안전관리를 책임지고 있는 기관으로서 서로의 공감대가 이어졌고 양 기관장은 첫
최근 GSHP(지열히트펌프 냉난방시스템) 발주현장을 보면 200RT 이상의 대형현장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이처럼 대형현장이 늘어나고 있는 것은 고유가로 인한 에너지절감에 대한 인식이 확대되고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신뢰성이 향상된 것이 주요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그동안 지열냉난방시스템은 50RT급 이하의 시범보급사업 위주의 수요처나 보조열원으로서 보급이 이
매년 8월22일은 ‘에너지의 날’이다. 에너지의 날은 지난 2003년 8월22일 순간 최대전력수요를 경신한 날을 기념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가 벌써 4회째다. 에너지의 날에는 다채로운 에너지절약 캠페인과 행사가 펼쳐진다. 예년의 경우 오세훈 서울시장이 자전거로 불빛을 밝히는 퍼포먼스를 펼치면서 에너지의 소중함을 일깨우기도 했다. 올해 에너지의 날에도 주 행사
부산, 대구 등에 이어 지난 14일 울산 동구 LPG판매 동구지회도 LPG배달시간 제한, 가스기구 판매가격 공동 결정 등의 부당행위로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시정명령을 받았다고 한다. LPG가격 결정을 공동으로 비슷하게 할 경우 소비자의 LPG판매사업자에 대한 불신, 가격불만 등을 줄일 수 있어 판매사업자에게 도움이 될 듯 하다.하지만 LPG소비자 입장에서는
도데체 기름값은 언제 떨어질까?정부의 과다한 유류세금이 지적됐고 정유사의 가격담합으로 폭리를 취했다는 공정위의 발표까지 나왔지만 현재 변화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 이유는 정부와 정유사 모두 인정할 수 없다는데 있다. 석유제품 가격이 너무 높다는 여론이 불거진 것이 어제 오늘일이 아닌데도 말이다.올해 초 정유사 담합에서 높은 유류세 문제로, 이후 또다시 정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