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데이에너지 장재진 기자]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안호영 위원장(전북 완주·진안·무주)이 지난 10월 2일, 농협중앙회로부터 농업 발전 기여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수상했다.
이날 감사패 전달식에는 박서홍 농협경제지주 대표이사, 이정환 농협중앙회 전북본부장 등 주요 관계자를 비롯해 25명의 농축협 조합장들이 참석하여 안 위원장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안 위원장은 수상 소감에서 "감사패는 저 개인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농업과 농촌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모두가 함께 기울여온 노력이 모인 결과"라며 "앞으로도 농업 경쟁력 강화와 농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그리고 농업인 여러분과 농협이 처한 현실을 늘 깊이 헤아리며 성심껏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감사패 전달식 직후 진행된 농정간담회에서는 △가축분뇨 퇴·액비 제조시설 규제 개선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팜 기술 확충 등 농축업계의 주요 현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안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농가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전북을 넘어 전국 농업인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또한,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장으로서 기후·환경·에너지 분야와 농업이 조화를 이루는 길을 개척하기 위해 아낌없는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안 위원장은 지난해 9월 '농·축협 조합장 농정간담회'를 개최하여 가축분뇨 퇴·액비 제조시설 규제 개선 필요성을 논의했으며, 같은 해 국정감사에서는 배출가스 허용기준 전면 재검토와 정부 지원 확대를 촉구하는 등 농축업계의 고충 해결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활동을 꾸준히 펼쳐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