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으로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도시가스사는 가스판매량이 늘지 않아 힘이 빠지는데. 기후온난화로 인해 동절기에 가스판매량 정체로 최근 가스냉방용 보급 확대가 핫 이슈가 되고 있어. 이젠 가스냉방 보급 확대가 도시가스사가 살 길이라는 뜻. 하지만 전기냉방에 밀려 맥을 못 추고 있어. 정부 차원에서 지원정책을 검토 중이어서 귀추가 주목되는데. 올해 공급비용 산정
우리나라는 1984년 가스3법이 정립되면서 3법 체제하에서 가스기기 검사제도와 관련 산업이 운용되고 있다.가스 3법 체제하에 가스기기의 검사제도는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와 그 권한을 위임받아 한국가스안전공사가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산업표준화법에서는 KS표시를 한 가스기기는 액법에서 지정한 사용전 제품검사를 생략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있지만 에너지소비효율
‘지성이면 감천이다’라는 속담이 있다. 사람이 어떤 일을 함에 있어 정성이 지극하면 다 이룰 수 있다는 말이다.최근 한국가스안전공사는 해외인증센터를 개소하고 상호인증분야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가스안전공사는 GASTEC(네덜란드), CSA(캐나다), IMQ(이태리), ETL(미국), ADVANTICA(영국) 등 5개 기관과 협력협
지난 27일부터 전기요금은 평균 3.9%, 도시가스요금은 평균 7.9% 인상됐다. 이번 요금 인상과 관련 일부 전문가들은 “자칫 시기를 놓쳤다간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 막는 꼴이 될 수도 있었다”고 말한다.한전과 가스공사의 적자가 누적되는 상황에서 당장은 전기나 가스요금을 현실화 하지 않더라도 적자 발생분은 요금에 반영될 것이며 오히
설상가상(雪上加霜)이란 말이 있다. 설상가상이란 말의 유래는 송(宋)나라의 도원(道源)이 1004년에 지은 ‘경덕전등록(景德傳燈錄)’이나 벽암록(碧岩錄) 같은 불서에 빈번하게 쓰였다.이 같은 불서안에 기록돼 있는 일화에서 전해져 내려오는 것처럼 설상가상은 원래 ‘흰 눈 위에다 다시 흰 서리를 더한다’는 뜻으로 시대
완연히 경제협약으로 변질된 기후변화협약에 대처하기 위한 온실가스 거래소 설립은 이제는 거스를 수 없는 대세다. 우리나라가 온실가스 감축의무를 받지 않는 Non APPEX1 국가이긴 하지만 자발적 온실가스 감축을 통해 얻어지는 크레딧을 거래할 수 있어야 관련 시장의 형성에 기여하고 기후변화협약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기 때문이다. 국가별 강제할당에 따른 배
지난 4월29일 지경부가 발표한 발전차액 지원제도 개정고시에 대해 태양광 사업자들의 반발이 계속되고 있다. 이미 본지가 수차례에 걸쳐 관련기사를 올린 ‘단골 레퍼토리’다.많은 사업자들이 정부의 지원을 믿고 은행대출까지 내면서 사업을 준비했다가 이자도 못 갚을 처지가 됐다고 말한다. 어떤 사업자는 지인에게 권유해서 같이 투자를 했다가 &
소형 LPG용기 직판제도를 비롯해 중소도시 LNG조기 공급문제 등 정부 정책에 반발, LPG판매업계가 오는 16일 집단행동을 예고했다. 지난 9일 판매업계는 비상대책위원들을 중심으로 약 1,000여명의 인력을 동원하고 가스운반차량을 동원해 차량 시위를 예정하는 등 구체적 진행방법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시위 배경에 대해 판매업계는 단지 소형LPG용기 직판
지식경제부가 화석연료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 수소경제로 넘어가기 위해 신재생에너지 R&D 사업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그 일환으로 건물용과 수송용 등 수소연료전지 모니터링 사업을 벌이며 수소가 과연 연료로서 상용화 될 수 있을지 여부를 실증하고 있다.수소는 화학반응 후 오염물질을 배출하지 않는 청정에너지원이다. 때문에 수소를 연료원으로 할 수만 있다
지난 3일 평택 국제화계획지구 집단에너지사업자로 삼천리 컨소시엄(삼천리, 서부발전, 삼부토건)이 선정됐다. SK E&S와의 경쟁에서 승리한 것이다.이번 집단에너지사업자 선정은 단일 규모로는 국내 최대 규모인 삼천리와 국내 도시가스 시장의 약 25%를 차지하는 SK E&S간 경쟁이어서 에너지업계의 관심이 집중될 수밖에 없는 빅매치였다.삼천리 컨
‘황금의 샘’의 저자 Daniel Ygin은 ‘20세기의 전쟁은 석유를 위한, 석유에 의한, 석유의 전쟁’이라고 말했다. 21세기는 신재생·친환경녹색에너지 전쟁터다.화석연료를 확보하기 위해 인류는 지금까지도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아직까지도 화석연료는 우리에게 중요한 연료이기 때문에 더 많은 양의 질
최근 일본의 태양전지시장이 다시 활기를 띄고 있다.일본의 태양전지시장이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는 것은 지난 2006년 폐지했던 주택용 태양전지 보조금제도를 올해 1월 부활시켰기 때문이다. 현재 일본은 가정이 신규로 태양광발전시스템을 설치하면 최대 출력 1kW당 7만엔을 보조하고 있어 3월말까지 신청건수가 2만2,000여건에 달한다. 이는 지난 2007년 신규
지난달 25일 이수원 바이오디젤협회 회장이 국회의원실을 항의 방문하는 일이 있었다. 지난달 15일에 국회에서 열렸던 ‘녹색·신성장 에너지 확산을 위한 정책 토론회’의 보도자료가 문제됐기 때문이다.정책 토론회의 주제가 바이오연료 등 신재생에너지 확산을 위하는 것이었는데도 보도자료의 제목이 ‘바이오 연료에 대한 환상
소외되고 있는 사회 약자에 대한 에너지복지가 화두가 된 지금 의미있는 사업이 진행돼 관심을 끌고 있다. 한국에너지재단이 지난해 11올부터 올해 3월까지 1,806가구에 한달치 난방연료를 직접 지원한 ‘에너지 빈곤층 제로화 프로젝트#2’가 바로 이것이다. 우리의 에너지복지는 요금을 감면 혹은 유예시켜 준다거나 상품권이나 현금으로 지원하는
요즘 유난히 기자의 핸드폰이 자주 울리고 오는 메일의 양도 늘어났다.정부가 태양광 발전차액을 잔여용량 200MW에 대해 연도별 지원한계용량 설정 등의 개정고시로 인해 태양광사업자들이 답답함을 호소할 데가 없어 기자에게 하소연하고 어려움을 토로하는 것이다.전화나 메일의 내용은 거의 비슷하다. 고시가 다시 개정될 가능성이 있느냐와 관련얘기가 거론되고 있는지에
LPG가격 경쟁력이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다행스럽다. 정부가 목표로 하는 휘발유, 경유, LPG 등 수송용 연료간 상대가격비율을 놓고 볼 때 지난 3월만 하더라도 경유의 경우 1%포인트, LPG는 9%포인트 높았지만 이달 kg당 164원의 LPG가격 인하로 상대가격비율은 무려 7% 포인트 낮춰졌다. 하지만 아쉬운 대목도 없지 않다. 인건비를 비롯한
‘일구이언(一口二言)’이란 사자성어가 있다. 한입으로 두말한다는 뜻으로 즉 ‘이랬다 저랬다’란 뜻이다.최근 한국수력원자력의 입찰방식이 이 사자성어와 일맥상통한다.한수원은 신울진 1·2호기 주설비 건설공사(1조4,330억원 규모) 입찰과 관련해 2차 연속 유찰이 되자 발주방식을 변경했다.2번의 입찰에서
천연가스충전소 사업자를 대표하는 한국천연가스충전협회가 오는 12일 협회 창립총회를 개최한다.당초 올해 1월 협회 창립총회를 개최할 계획이었지만 회원사 확보가 늦어졌던 것이다. 국내의 CNG충전소를 대부분 운영하고 있는 도시가스사업자의 협회 회원사 참여에 대한 무관심도 협회 설립 지연의 이유로 작용했다. 도시가스사업자는 한국도시가스협회, 한국천연가스차량협회를
지난 6일 취재차 나간 정부과천종합청사의 앞 운동장에선 4대강 정비사업을 반대하는 금강인근 주민 300여명의 시위를 볼 수 있었다.이번 시위는 4대강 정비가 대운하의 ‘시작이다 아니다’ 논란부터 환경오염우려로 인해 여기저기서 일어나고 있는 시위 중 하나다. 이런 와중에 지난달 27일 이명박 대통령은 “4대강 살리기는 경제를
정부가 공공임대주택에 설치된 노후 개별보일러를 콘덴싱보일러로 교체하는 예산으로 38억원을 배정했다. 그동안 에너지재단 등을 통해 노후보일러 교체사업을 진행했었으나 이처럼 콘덴싱보일러라고 명시해 사업이 진행된 적이 없어 관련업계에서는 향후 선진국처럼 콘덴싱보일러를 의무화시키기 위한 전단계로 보고 이번 정책을 환영하는 분위기이다. 이미 콘덴싱보일러의 에너지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