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장재진 기자] 환기가전 전문기업 힘펠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욕실 복합 환풍기 ‘휴젠뜨 루미(ZP)’와 ‘환기 솔루션 제품 패키지 디자인’ 등 2개 부문 우수 디자인으로 선정됐다. 특히 패키지 디자인 부문에서는 한국디자인진흥원장상(동상)을 수상하며 디자인 역량을 인정받았다.
26일 힘펠에 따르면 1985년부터 시행된 굿디자인 어워드는 제품의 외관은 물론 사용성, 기술성, 심미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우수 디자인을 선정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디자인 인증 제도다. 이번 수상으로 힘펠은 혁신적인 디자인 상품의 신뢰도를 높이는 상징적 지표인 GD마크를 획득하게 됐다.

선정된 ‘휴젠뜨 루미(ZP)’는 시간대별 LED 라이팅과 크림화이트 패널, 메탈릭 포인트로 감성적인 욕실 분위기를 연출하며, 온풍, 환기, 제습, 드라이 기능과 정풍량 환기 기술, 물세척 가능한 프리필터 등 기능과 디자인의 조화를 통해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또한, ‘환기 솔루션 제품 패키지 디자인’은 코팅 없는 크래프트 원지와 단색 실크 인쇄, 동일 소재 테이프를 활용해 자원 사용을 최소화하며 친환경적 가치를 구현했다. 운송 중 흔들림 방지와 설치 가이드 기능을 동시에 제공하는 A형 박스와 제품 윤곽 패드는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힘펠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소비자의 경험과 감성을 고려하여 욕실 공간을 감각적으로 재해석하고, ‘숨쉬는 집’의 가치를 전달하고자 한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사용자의 생활 경험을 더욱 세심하게 반영한 제품과 디자인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힘펠은 지난 2018년 ‘휴젠뜨2’를 시작으로 다수의 제품이 굿디자인에 선정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