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지난 14일 한동·평대 해상풍력발전지구 지정 동의안이 1년7개월 만에 제주도의회 심의를 통과했고 20일에는 제주도의 지구지정 고시가 있었다.제주도에서는 지난해 11월 준공한 전국 최초의 해상풍력발전인 탐라해상풍력발전과 지난 2013년 말 지구로 지정된 한림해상풍력발전에 이어 3번째 해상풍력발전사업이 본격적인 여정에 들어선 것이라고 볼 수 있다.제주도는 2012년 ‘탄소없는 섬’ 2030 계획을 통해 모든 에너지를 풍력과 태양광 등 재생가능에너지로 생산·공급하
[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매년 8월22일은 ‘에너지의 날’이다. 국민을 대상으로 에너지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미래를 대비한 에너지절약과 친환경에너지의 보급 및 확대의 절실함을 홍보하기 위해 에너지시민연대에서는 2004년에 ‘에너지의 날’을 제정했다. 에너지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무분별한 화석에너지 사용으로 인한
열병합발전은 하나의 에너지원으로부터 전기과 열을 동시에 발생시키는 Total Energy System으로 석탄화력발전에 비해 친환경적이고 열효율이 높은 특징이 있다. 청정에너지인 LNG를 사용해 1차적으로 가스터빈에서 전기를 생산하고 가스터빈의 폐열을 이용해 배열회수보일러(HRSG)에서 증기를 생산 후 2차적으로 증기터빈에서 다시 전기를 생산하며 증기터빈
사람이 병에 걸리면 발병원인을 정확하게 진단해 치료를 해야 하는 것처럼 미세먼지도 발생원인을 잘못 진단하면 효과 없이 예산만 낭비하게 된다. 원인을 알면서도 여론이나 이해관계 때문에 처방을 잘못하면 국고낭비, 국민건강 훼손, 자동차 산업발전 저해라는 엄청난 손실을 초래하므로 철저한 검증이 필요하다.먼저 미세먼지 주범이 경유차라는 환경부의 주장에는 문제가 많
우리나라 정부가 참여한 제21차 파리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1)에서 신기후변화체제인 파리협정이 채택됐다. 이는 기존 기후변화체제였던 교토의정서를 대체하고 교토의정서의 한계를 극복하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는 지난해 11월3일 국회에서 비준안을 통과시키고 다음날인 4일 유엔에 보고했다. 이어 12월4일 우리나라
유난히도 더웠던 지난 여름, 불에 달군 듯한 뜨거운 보도블럭 사이에서 잡초가 자란다.질경이, 비단풀, 그리고 이름 모를 잔디종류를 비롯해 채송화 한 떨기까지, 또 어떤 녀석들은 까맣게 씨앗을 물고 있는 것들도 있다.그 뜨거운 뙤약볕 아래서 말라죽지 않고 꼬질꼬질한 모습으로 모진 목숨부지 하기도 벅찬데 씨앗까지 맺었다니... 울컥하고 올라오는 것이 있다.어디
지난 4~5일 중국 항저우 G20 정상회담에서는 에너지분야와 관련한 핵폭탄급 지각 변동을 일으킬 수 있는 합의가 있었다.문제는 이번 합의의 파장이 에너지업계만의 문제로 귀결되는 것이 아니라 GDP 대외무역 의존도가 90%에 달하는 우리나라 무역부문도 G20합의에서 정한 시한내에 대응하기가 어렵다는 것에 그 심각성이 크다고 할 것이다.우선 항저우 컨센서스 2
소형저장탱크라 함은 액화석유가스를 저장하기 위해 지상 또는 지하에 고정 설치된 탱크로써 그 저장능력이 3톤 미만인 탱크를 말한다. 현재 전국에 약 5만1,000여기가 설치 된 것으로 추정되며 LPG배관망공급사업 등 정부시책에 힘입어 계속 증가 추세에 있다.설치장소는 주로 음식점, 상가 등 다중이용시설을 비롯해 공동주택 등 주택가에도 근접 설치돼 있다. 올해
건물에너지 사용량은 국내 전체 에너지 사용량의 약 20%(4,200만 TOE) 차지함에 따라 정부는 ‘8대 에너지新산업’의 한 분야로 제로에너지빌딩을 선정하고 ‘녹색건축물 조성지원법’에 근거해 대양한 기준 및 제도개선을 강력히 추진하고 있다. 그중에서 지난해 5월부터 발효된 일정규모 이상 공공건축물의 차양 및 일사
지난 20일에 있었던 ‘자원개발 추진체계 개편방안’ 공청회에 대해 많은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번 개편안에는 근본적으로 지금까지의 자원개발 추진체계가 어떻게 잘못됐는지 도대체 왜 지금같이 자원개발공기업이 어려운 상황에 처하게 됐는지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반성 없이 대안이 아닌 뜬금없는 방안만 제시된 것 같은 느낌을 지울 수 없다. 그
에너지 수요관리 또는 에너지신산업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며 소각폐열 낭비 사례와 같이 각 부처 사이 사각지대에서 발생하는 에너지낭비 사태를 어떻게 방지하는가 하는 것도 에너지 수요관리 이며 새로운 에너지신산업의 효시가 될 것이라고 본다. 환경부 홈페이지 자원순환 정책부분 2013년 11월에 게재한 2012년도 일일 100톤 이상 소각장 시설 현황을 보면 지
2014년 1월 한국수소산업협회가 창립되면서 수소산업에도 변화가 감지된다. 업계 내부 목소리를 대변하는 소위 ‘창구’ 역할이 활발해지면서 관련산업 활성화를 위한 여건이 조성되고 마침 정부에서도 수소차 보급 정책 등이 제시돼 분위기가 한층 고조되고 있는 양상이다.그러나 협회 특성상 산업의 주체인 기업이 참여하다 보니 사업모델 제시 등의
지난해 11월30부터 12월12일까지 파리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1)가 개최된 이후 온실가스 감축은 국제사회의 화두가 되고 있다. 이번 총회에는 선진국과 개발도상국을 포함한 196개국 대표가 참여했고 세계의 정상만도 140명이 참석하였다는 사실만으로 이번 회의의 중요성을 감지할 수 있을 것이다. 이제 대부분의 국제사회는 온실가스 방출을 이대로 방치
2014년 정부는 제2차 에너지기본계획을 수립, 발표하면서 2029년까지 총발전량의 12.5%를 분산형전원으로 공급하되 신재생에너지부문에서 5.3%, 집단에너지부문에서 4.0%, 자가발전부문에서 3.2%를 분산형전원으로 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신재생에너지와 자가발전부문에서는 에너지자립섬 또는 자립마을 조성이라는 기치 아래 에너지신산업과 더불어 여러 가
24절기 중에서 24번째인 대한이 들어있는 지난주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주의보와 한파 경보가 내려졌다.상대적으로 따뜻한 남쪽지방인 울산도 출근길에 얼음이 얼어있는 것을 보니까 춥긴 추운 것 같다.겨울철에 부모님이 계시는 경기도에 가면 난방을 등유 보일러 이외에 주무실 때에는 전기온수보일러를 보조난방으로 사용을 하고 계신다.그리고 인근 식당에 가면 방바닥
그동안 수도권 그린히트 프로젝트(Green Heat Project, 이하 GHP)에 대해 도시가스업계에서 근거도 부족하고 매우 작위적인 주장을 해왔음에도 불구하고 불필요한 논란 확산을 우려해 인내심을 가지고 최대한 대응을 자제해 왔었다.그러나 KDI 예비타당성조사가 실질적으로 종료된 현 시점에서는 사업계획 수립 실무책임자로서 잘못된 주장에 대해 적극 대응하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이 다가왔다. 오랜만에 온 가족이 한자리에 모여 따뜻한 정을 나누고 오곡백과로 상을 차려 조상께 예를 올리는 일 년 중 가장 넉넉하고 풍요로운 날이다. 더할 나위 없이 좋은 명절 그 행복을 잃지 않기 위해 반드시 기억하고 실천해야 할 게 바로 나와 가족의 행복을 위한 가스안전
지난달 22일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박기동)는 ‘매몰용접형 가스용 볼밸브 관련 시험성적서 위조의혹 조사 결과’를 공사 출입 전문지 기자단에게 이메일로 임의 배포하였다. 담당부서는 시험검사처 안전기기부였다. 에너지관련 신문에 위조 의혹으로 기사가 기재가 된 후 43일이 지나서였다. 공사가 배포한 자료에는 시험성적서 위조 의혹에 대한 조사
최근의 장마는 한정된 지역에 많은 비를 쏟아 붓는 게릴라성 폭우가 많아 미리 대비책을 세워야 한다. 특히 장마철에는 대기 순환이 잘 이뤄지지 않아 가스가 누출될 경우 공기 중으로 퍼지지 않고 한곳에 체류해 사고발생 위험성이 매우 높다. 그러면 이를 어떻게 대비하면 좋을지 알아보자.△우선 우리 집, 주변의 가스시설은 안전한가?도시가스나 LPG를 사용하는 가정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무더위는 여행을 재촉한다. 바다든 산이든 일상에 지친 심신을 달래기 위해 즐거운 가족야영을 서두른다.하지만 즐거운 휴가에서 잊지 말아야 할 것이 있다. 바로 야영지에서 편리하게 사용하는 휴대용 가스레인지와 부탄캔의 안전한 사용이다. 휴대용 가스레인지 사용 부주의에 따른 부탄캔 폭발사고로 안타까운 인명과 재산피해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