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연휴를 마치고 출근하자마자 느닷없이 전해 받은 안철식 지식경제부 제2차관의 별세소식에 그만 넋을 잃고 말았다. 그동안 긴박한 회의나 폭주하는 업무속에서도 항상 온화한 얼굴을 잃지 않았던 안철식 차관이 이제는 유명을 달리하셨다고 생각하니 실로 안타까운 마음 금할길이 없다. 그동안 연구원의 역할에 대해 많은 기대를 가지면서 에너지분야의 난제해결에 강한 의
2006년말 현재 하수도 보급률은 85.5%이며 전국에 가동 중인 공공하수처리시설은 344개소, 시설용량은 2,327만3,000톤/일이다. 하수처리시설은 공공환경기초시설 중에서도 에너지 다소비시설의 하나로 하수처리시설에서의 연간 에너지소비량은 하수도 보급률 상승에 따라 에너지소비량도 더욱 증가할 전망이다. 그동안 우리나라 하수도 사업은 시설확충과 처리효율을
지난 9월16일은 국제연합(United Nation)이 정한 ‘세계 오존층 보호의 날’로 올해의 주제는 ‘몬트리올 의정서-전세계 혜택을 위한 전지구의 협력’이었다. 이 의미는 몬트리올의정서(Montreal Protocol) 채택으로 성층권의 오존층 회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규제조치 이행을 통한 오존층
최근 정부는 많은 논란에도 불구하고 추가경정예산을 마련해 한국전력공사와 한국가스공사에 대한 손실보조금으로 1조40억원을 배정하기로 결정했다. 이 두 에너지 회사의 경우 국제유가와 천연가스 가격 급등에 따른 생산원가 상승으로 손실이 눈덩이처럼 불어나 전기요금의 경우 정부 보조금 없이는 올해 하반기까지 18% 가량의 인상 요인이 발생하는 것으로 정부는 추정하고
■ 세계적으로 바이오가스 ‘주목’전 세계적인 고유가와 지구온난화로 인해 지속적인 발전이 가능한 청정에너지원 확보에 많은 전문가와 기업이 투자를 하고 있으며 그 중에서 가장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것이 신재생에너지원이다. 신재생에너지원 중 천연가스업계에서 접근하기 쉬운 것이 수소, 석탄가스, 바이오가스 등의 가스연료가 있다. 이러한 연료
■ 해외연구 현황DME-LPG 안전성 연구를 통해 국민들이 안전하게 가정용 연료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이를 뒷받침 할 수 있는 관련 기술기준의 제정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관련시설 및 제품에 대한 안전기준 선점을 위한 연구와 함께 기술개발도 동시에 이루어져야 한다. 한국을 비롯한 중국, 일본, 미국, 유럽 등에서는 생산 원료가 다양하고 사용분야도 폭넓은
● 바이오연료, 애그플래이션 초래지난 2007년 초 미국과 유럽연합은 기후변화와 고유가라는 글로벌 이슈에 대응하기 위해 앞다퉈 바이오연료 보급 확대 계획을 발표했다. 미국은 향후 10년 내에 바이오연료 공급을 전체 수송연료의 15%로 확대하고 2030년까지 30%를 탈석유로 대체하겠다고 선포했다. 유럽 연합도 2020년까지 최소한 수송연료의 10% 이상을
우리나라 대도시의 대기오염도는 선진국의 주요도시에 비해 대단히 높다. 특히 미세먼지 및 이산화질소 오염도는 OECD 국가의 주요도시 중 최고 수준으로 서울의 미세먼지 농도는 런던의 3.5배, 이산화질소 농도는 파리의 1.7배 수준으로 매우 심각한 상태이다.또한 전국 오존주의보 발령횟수의 90%, 이산화질소와 미세먼지의 환경기준 초과일수의 각각 99%, 60
불안정한 석유자원의 미래와 이에 따르는 유가의 가파른 변동의 위협, 그리고 기후변화협약과 같은 국제적 환경규제가 강화되는 추세 속에 정부는 그린에너지 개발을 통한 저탄소 녹색성장이 차세대 성장 동력의 하나임을 선언했다. 정부는 이미 수소연료전지의 산업화를 위해 2005년 수소경제 마스터플랜을 수립했고 이 플랜의 구체화를 위한 세부이행사업의 일환으로 2006
우리나라는 에너지의 97% 이상을 해외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나라다. 국제유가는 불과 3년 전만해도 배럴당 30불내외 이던 것이 지난 7월 배럴당 140불까지 올라가는 사상 최대의 초고유가 시대를 맞고 있다.이러한 현상은 산유국 및 주변국들의 정?ㅀ姸╂?요소도 다소 있을 수 있겠지만 궁극적으로는 석유자원의 고갈에서 오는 수요와 공급의 균형이 깨지고 있는 데에
강렬한 태양이 비치던 여름은 어느새 지나가고 아침, 저녁으로 서늘한 기운이 느껴지는 가을이 우리 앞에 성큼 다가와 있다.찌는 듯한 더위, 한낮 기온 35℃, 실시간으로 전력 소모량을 지시하는 전광판의 최고치가 역대 최대 사용량을 경신하는 과정은 보이지 않는 전쟁이다. 결국 수요와 공급의 싸움이다. 전체 원전 종사자들은 휴가도 잊은 채 발전소 고장을 예방하기
최근 수년간 국제 원유가격은 중국과 인도 등 신흥 개발도상국의 원유수요의 급증과 원유에 대한 국제 투기세력의 개입 등으로 올해 최고 배럴당 147달러까지 상승하였다. 하반기 들어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가 몰고 온 금융시장 불안 및 세계 경기침체 우려로 유가가 다소 하락하였지만 당분간 유가는 배럴당 100달러 이상의 초고유가 시대가 장기간 지속될 것이라
에너지는 크게 1차 에너지와 2차 에너지로 구분된다. 1차 에너지는 주로 가공되지 않은 상태에서 공급되는 에너지인 석유, 석탄, 원자력을 중심으로 수력, 지열, 장작, 목탄 등을 가리키며 1차 에너지를 변환·가공해서 얻은 전기, 도시가스, 코크스 등을 2차 에너지라고 부른다. 1차 에너지는 전 세계적으로 보존량이 한정돼 있으나 산업발전 및 생활수준의 향상으
2000년 이후 세계 원유 생산 증가에 73% 이상을 기여해 오던 러시아의 원유 생산이 최근 감소하고 있다. 천연가스 생산 역시 지난해에 감소세를 보이면서 자원 의존형 경제구조를 가진 러시아에서 중장기 경제성장에 대한 우려가 고개를 들고 있다. 러시아의 원유, 천연가스 등 에너지 자원의 생산 부진 원인과 최근 정부의 대응방향을 살펴봄으로써 러시아의 에너지
DME 개요디메틸에테르(Dimethyl Ether, 이하 DME)는 상온상압에서 기체이지만 약간의 압력을 가하면 상온에서도 쉽게 액체상태가 되는 물질로 탄소수가 가장 적은 에테르계의 화합물이다. 분자식은 CH3-O-CH3이고 분자량은 46.0인 특성을 갖는다. 비점은 프로판보다 높지만 부탄에 비해서는 낮고 증기압도 프로판과 부탄의 중간에 있는 등 기존 LP
▲ 박희천 인하대학교 경제학부 교수 고유가가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정부는 지난 7월에 가스요금, 전력요금 등 소위 말하는 공공요금을 동결하였으며 정부는 도시가스 요금을 현실화할 계획이었으나 요즘 들어서는 요금인상을 최소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 에너지요금의 동결 내지 인상 최소화는 수급불균형에 따른 에너지소
▲ 이기명 에너지시민연대 사무처장 “어 정말 별이 보이네!” 8월 20일 수요일 밤 9시 시청 광장 이곳저곳에서 들려오는 소리였다. 밤은 어둡다. 별은 밤에 보인다. 당연한 진리이고 명제이다. 그러나 현대 도시생활을 영위하는 많은 사람들에게는 이 당연한 사실이 사실이 아니고 이 당연한 진리가 진리가 아닌 경우도 많다. 휘황한 야간 조명에 가려 우리의 머리
▲ 박희천 인하대학교 교수 현재 계획 중인 서울지역의 뉴타운개발에 CES(구역형 집단에너지사업)에 의한 지역난방이 추진되고 있다. 현재까지 알려진 계획에 의하면 27만7,351가구 아파트에 지역난방을 공급하기 위해 드는 투자비용은 약 2조6,037억원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 금액은 지역난방 대상 가구당 약 1,000만원의 투자를 의미하는
▲ 조은성 경동나비엔 기술연구소 박사 산업이 발전하고 이에 따라 에너지소비가 증대되는 가운데 최근의 유가 급등에 따라 새로운 대체에너지에 대한 요구가 점점 더 높아지고 있다. 또한 에너지 생성의 주요 방법인 연소현상에서 발생하는 CO, SOx, NOx 등의 공해물질 및 지구 온난화의 주원인이 되는 CO₂배출이 증가하고 있다. 따라서 연료절감을 위한 신연소방
▲ 남궁 윤 한국가스공사 경영연구소 책임연구원 최근 고유가와 국제 액화천연가스(이하 LNG) 시장 변화 등으로 국내 LNG 수입가격이 급증하고 있다. 두바이유가 140$/bbl에 육박하는 등 국제 유가가 급등하고 있고 현재의 신고유가 현상이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는 것에 대해 이견이 없어 보인다. 이 같은 국제유가 인상 영향뿐만 아니라 국제 LNG 시장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