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정릉 사장직무대행(앞줄 좌 7번째)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중부발전(사장직무대행 이정릉)이 중소기업 생산성 혁신에 앞장서고 있다.

중부발전은 13일 보령시 본사에서 여성기업 및 보령·서천지역 중소기업 19개사와 생산성향상을 위한 ‘KOMIPO형 산업혁신운동 성과공유 협약식’을 개최했다.

산업혁신운동은 창조경제를 이루기 위한 산업통상자원부의 동반성장정책으로써 2013년부터 시작됐으며 중부발전은 이를 위해 자체적인 산업혁신 플랫폼인 ‘KOMIPO형 산업혁신운동’을 추진해 2017년까지 총 100개사에 20억원을 지원한다는 방침을 이어왔다.

구체적으로 ‘KOMIPO형 산업혁신운동’은 경영컨설팅을 통해 중소기업이 해결해야 할 핵심과제를 선정하고 생산환경개선, 정보화 구축 등을 지원해 공장혁신, 경영혁신, 기술혁신의 3개 분야에 혁신을 이루도록 지원해주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

특히 중부발전 내 품질명장, 동반성장담당자, 기술전문원으로 혁신추진단을 구성해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산업-멘토제’와 산업혁신 특화사업인 ‘힐링-해우소’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그동안 중부발전은 2013년부터 62개 중소기업에게 ‘KOMIPO형 산업혁신운동’을 지원해 △업무프로세스 간소화 △의사결정의 신속화 △생산공정 및 직장환경개선과 안전한 작업장을 만들어 줬으며 이를 통해 중소기업들은 약 30%의 생산성 향상과 35억3,100만원의 경비절감 효과를 거뒀다.

이정릉 중부발전 사장직무대행은 인사말을 통해 “중소기업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혁신추진단을 이용한 산업혁신멘토제도 지속적으로 시행해 여성기업과 중소기업을 위한 애로사항 해결과 규제개혁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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