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SS 협의회 창립행사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전기산업진흥회(회장 장세창)ESS(전기저장장치) 협의회를 창립하고 기술개발 활성화, 융복합 사업모델 발굴 등 산업성장에 기여해 나갈 방침이다.

한국전기산업진흥회는 10일 삼성동 코엑스 아셈홀에서 이차전지 및 PCS 산업계 협의체인 ‘ESS 협의회를 공식 발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장세창 회장은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부상하고 있는 전기저장장치를 에너지신산업분야에 성장동력이자 변화의 핵심으로 성장 발전시키는 소통 생태계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으며 이를 계기로 그린 스타트 리더로서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이차전지 및 PCS 21개와 정부, 한전 및 연구회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해 장완성 보성파워텍 부사장과 장성훈 LG화학 전무를 협의회 초대 공동회장으로 선임했다. 또한 협의회 정관, 협의회 사업방안 등을 상정처리했다

황우현 한국전력공사 처장은 축사를 통해 “PC가 서로 연결된 인터넷으로 정보통신사회가 완성됐듯이 신재생 발전원과 전기저장장치 등이 지능화된 전력망과 연계돼 에너지 공유체제가 갖춰진 스마트시티등장에는 지난 2009년 정부주도로 실증을 거친 상용기술 확보가 절대적이었다라며 오늘 협의회 창립이 산업계와 한전 간 공동 기술개발 활성화, 융복합 사업모델 개발 및 해외시장 진출협력에 구심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날 협의회 초대 공동회장으로 선임된 장완성 보성파워텍 부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발족한 전기저장장치 협의 초대 공동회장으로서 무한한 책임감을 느끼고 앞으로 관련산업계 및 수요처 간 소통채널로서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는 구심점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장성훈 LG화학 전무는 에너지신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중소기업이 참여하는 산··연 공동 연구개발 및 표준화 사업 해외시장 진출방안 수립 Post 주파수조정용 사업 시장창출 전략수립 다각적인 법·제도 개선방안 연구 등 2016년도 제4대 사업운영 방안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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