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투자 설명회에서는 K-water가 추진하고 있는 △시화 MTV(멀티테크노밸리) △송산 그린시티 △부산 에코델타시티 △구미 확장단지·하이테크밸리 등의 수변도시 분양 계획과 토지 등이 소개된다.
수변(水邊, Waterfront)도시란 댐, 보, 호수, 하천, 항구 등 물을 접하고 있고 물을 매개로 주거, 레저, 문화 공간 등의 가치를 부여해 개발하는 도시 지역으로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차세대 도시개발 개념이다.
이번에 분양되는 K-water의 수변도시를 보면 시화MTV는 시화·반월 국가산업단지의 풍부한 배후수요가 뒷받침된 상업용지를 분양한다. 올해 분양토지는 총 60만m²(상업 31만m², 지원 11만m², 주거 15만m², 기타 3만m²)이다.
송산그린시티는 시화호 남측에 주거와 레저, 문화를 함께 누리는 해양생태도시로 조성돼 동측지구 단독주택용지와 상업용지를 중심으로 분양한다. 올해 분양토지는 총 77만m²(주거 45만m², 상업 2만m², 에코팜 30만m²)이다.
부산에코델타시티는 김해공항 인근에 있어 국제물류와 첨단산업이 함께하는 수변 생태도시로 조성 중이며, 올해 산업용지를 시작으로 분양에 들어간다. 올해 분양토지는 총 61만m²(산업 60만m², 주거 1만m²)로 유동적이라는 게 K-water 측의 설명이다.
구미 확장단지는 기존 산업단지에 주거와 문화 자족기능을 더한 주거와 지원용지를, 구미 하이테크밸리는 첨단 지식산업이 입주하게 될 산업 및 주거용지를 각각 분양한다. 구미확장 분양토지는 총 33만m²(주거 11만m², 지원 11만m², 산업 11만m²), 구미하이테크 분양토지는 총 40만m²(산업 27만m², 주거 13만m²)이다.
투자 설명회 참가 신청은 오는 22일까지 K-water 온라인 청약 시스템(http://land.kwater.or.kr)을 이용하거나 K-water(수변도시처: 042-629-3221~2)로 문의하면 된다.
건설사, 부동산 개발 관계자와 일반투자자가 참석하는 이번 설명회에는 ‘2016년 부동산 시장을 읽는 10가지 키워드’라는 주제로 KB국민은행 박원갑 박사의 특별강연과 투자자 개별상담도 함께 진행된다.
서을성 K-water 수변사업본부장은 “산업단지와 도시 조성 40년 노하우를 담은 K-water의 모든 토지개발 정보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도록 준비했다”라며 “특히 물과 문화가 어우러진 K-water만의 수변도시를 만끽할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