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환경공단 퇴직자들로 구성된 시니어클럽 연주단이 유산리마을 주민들 앞에서 연주를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이종수 기자] 대구환경공단(이사장 윤용문)은 20일 1사1촌 자매결연 4주년을 맞이해 달성군 구지면 유산리 주민 40여명을 초청해 공단과 주민간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대구환경공단을 방문한 유산리 주민 40여명은 신천하수처리장에서 환경공단 퇴직자들로 구성된 시니어클럽 연주단의 음악회를 관람한 데 이어 영산홍 꽃길 걷기 행사에 참여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 하수처리장 및 성서소각처리장을 견학했다.

현용태 유산리마을 이장은 “매년 농번기 때마다 마늘캐기 등 일손돕기와 직접 수확한 마늘과 양파 등을 구매해주는 등 주민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며 대구환경공단 임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윤용문 대구환경공단 이사장은 “1사1촌 자매결연을 통해 일손돕기와 농산물 직구매뿐만 아니라 바쁜 농사일로 고된 심신을 잠시나마 달랠 수 있도록 주민초청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 유산리마을 주민들이 대구환경공단 시니어클럽 연주단의 음악회를 관람하고 있다.
대구환경공단은 지난 11일 유산리 자매결연 마을을 방문해 마을회관에 대형 김치냉장고를 기증하기도 했다.

대구환경공단은 2000년 7월 설립된 대구시 산하 지방공기업으로 하수처리시설 7개소, 분뇨처리시설 2개소, 폐기물소각시설 2개소, 음식물쓰레기처리시설, 하수슬러지처리시설 등 대구지역 환경기초시설 14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중국 환경시장에 진출해 환경합자 회사를 설립하는 등 초일류 공기업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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