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창립 20주년을 맞은 인천도시가스가 제2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

인천도시가스(대표 김정치, 사진)는 올해 경영지표를‘창의와 도전의 공격적 업무수행’으로 정했다. 또 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우리의 결의’선언문을 채택하고 전사적 영업역량 증대 및 신규사업 진출을 통한 수익 다변화 등의 목표를 세웠다.

인천도시가스는 먼저 영업무용 밀집지역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통해 매출이익을 증대시키고 GHP, Co-gen, CES의 보급 확대로 수요패턴을 다변화시킨다는 계획이다.

또한 분야별 핵심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전문성과 경쟁력을 확보하는 한편 연구개발 분야를 다양화하고 사업다각화 기반 마련과 함께 기술력 제고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사업 다각화와 관련해 중장기 플랜을 마련했다. 먼저 그동안 축적한 특허 및 실용신안을 사업화하고 동북아 시대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인천의 지역개발사업에도 참여한다는 것이다. 또 LNG 냉열을 이용한 고무파쇄, 냉장보관사업 등 냉열이용사업과 생명공학 및 바이오산업에도 진출한다는 포부를 갖고 있다.

이미 장수동 충전소, 가좌 충전소 등 두 개의 충전소를 운영하고 있는 인천도시가스는 올해 중으로 부평 지역에 제3의 CNG충전소를 건설할 계획이다. 인천도시가스는 내년부터는 인천국제공항과 인천시 서구 경서동에 충전소를 추가로 건설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가스매출 목표는 6억5,000만㎥로 정했다. 인천국제공항, 청라매립지 등 경제자유구역 개발과 연계한 김포 신도시 주변에 대한 계획적인 수요개발, 초지대교와 강화대교를 잇는 배관환상망 조기 구성으로 강화 지역의 공급기반 조성 등을 추진키로 했다.

이밖에 고객제일의 감동 서비스 경영을 실천하고 노사화합, 지역관리소 직원의 사기 진작 및 전문교육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우리의 결의’선언문은 안정적인 가스공급, 분야별 핵심역량 강화, 자율적인 기업문화 창조 등 6개항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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