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승일일렉트로닉스의 BLDC압축기 전용 컨트롤러 ‘INB’ 시리즈.
[투데이에너지 홍시현 기자] 냉동공조 장비 제어 전문업체인 ()승일일렉트로닉스(대표 유춘희)14회 한국국제냉난방공조전(HARFKO 2017)’에 참가해 BLDC(DC Inverter)압축기 전용 컨트롤러 ‘INB’ 시리즈를 선보인다. 또한 PLCMICOM 컨트롤러의 장점을 접목해 합리적인 비용으로 완벽한 제어와 감시가 가능한 ‘Smart Hybrid DDC’도 함께 출품할 예정이다.

BLDC압축기 전용 컨트롤러 INB 시리즈는 승일일렉트로닉스의 냉동기 컨트롤러 노하우가 집약된 제품으로 DC 인버터의 속도제어, ·역 회전제어, 기동과 정지, 브레이크 기능, 펄스 출력 등 냉동사이클에 필요한 각종 부가 기능들이 적용돼 여러 제조사의 압축기에 사용할 수 있는 범용 제어 로직을 구현하고 있다.

승일일렉트로닉스는 3마력급과 5마력급 BLDC압축기를 대상으로 수년 전부터 수많은 샘플링과 필드 테스트를 통해 내구성과 신뢰성을 향상시켜왔다. 조만간에는 7마력급 인버터용 제품도 출시할 예정이다.

BLDC 인버터 압축기는 이미 에어컨·히트펌프분야에서 차세대 기술로 보급돼 있으나 중소기업들은 높은 비용과 기술적 어려움으로 높은 문턱을 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BLDC 드라이버의 국산화 개발에 성공한 승일일렉트로닉스는 이번 공조전을 통해 많은 중소기업들에게 최신 기술의 컨트롤러를 알림과 동시에 저렴한 가격에 제공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30년간 많은 수주 개발을 통해 맞춤형 컨트롤러를 공급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범용성을 가진 ‘Programmable 컨트롤러를 표방하는 기존 제품 라인업과 마찬가지로 BLDC압축기 컨트롤러도 유저 편의에 맞도록 설정값 입력·수정이 가능한 옵션 컨트롤러도 갖춰 유지보수·설비·설치 업체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유춘희 대표는 급변화하는 시대에 풍부한 경험과 기술을 바탕으로 고객들의 요구에 대응하는 고객만족, 품질제일주의를 추구하고자 임직원들이 하나 돼 끊임없는 연구개발에 힘 쓰고 있다라며 고객과 품질을 우선 시하고 있음을 밝혔다.

한편 승일일렉트로닉스는 현재 산업용 가습기, MICOM 컨트롤러, 자동제어시스템, 냉동공조센서 등을 유럽과 동남아지역에 수출해 이미 해외에서도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 (주)승일일렉트로닉스의 HAFKO 2015 참가 부스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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