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 정기주주총회가 오는 3월 29일 본사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다. 또 통영생산기지 냉열을 이용, 폐타이어를 저온 분쇄해 미세고무분말을 제조 판매하기 위해 설립된 (주)크리오텍의 사업 추진을 위해 가스공사가 현물출자시까지 24억원을 예금담보키로 했다.

가스공사는 27일 팔래스호텔 코스모스룸에서 이사회를 개최하고 상임이사 추천 동의(안), 정기주주총회 소집(안), 특정금전신탁 계약기간 연장(안), 정관일부변경의 건, (주)크리오텍 담보제공(안), 사장경영계약 경영실적 평가결과(안), 사장 경영계약서 변경(안), 2004년 경영목표 및 평가편람(안), 상임이사 및 감사 보수한도(안) 등을 의결했다.

특히 이날 오정선 관리본부장, 정재현 도입판매사업본부장, 박시홍 생산본부장이 상임이사로 추천돼 이사회의 동의를 받았다.

또 가스공사가 현물출자키로 한 통영 안정산업단지내 사업부지 준공 지연으로 건설에 필요한 자금차입이 지연되고 있어 가스공사의 예금을 담보로 제공해 소요자금을 적기에 조달하기 위해 한국산업은행에 현물출자시까지 24억원을 예금담보로 제공키로 했다. 이에 따라 2005년까지 (주)크리오텍의 추자 및 자금조달은 산업은행 차입금 127억원, 코오롱건설 출자금 29억원, 가스공사 현물출자 24억원, 기타 차입금 19억원등 총 189억원이 투자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가스공사는 주가 안정과 주주이익 보호를 위해 특정금전신탁 기간을 당초 2000년 3월16일부터 2004년 3월 15일까지 48개월로 되어 있는 것을 2006년 3월 15일까지 2년을 연장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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