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관리종합평가를 통해 충전소가 획득한 안전관리 평균 점수는 84.16점으로 대체로 우수한 것으로 조사됐다.

평균 80점 이상인 업소가 810개소로 전체의 74.9%를 차지해 지난해 641개소보다 169개소 늘어났으며 증가율도 4% 상향됐다.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박달영)에서 집계한 2003년도 LPG충전시설 안전관리종합평가제 결과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1,082개소를 대상으로 안전관리종합평가를 실시해 271개소가 평균 89.59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상위 25%에 해당하는 업소는 오는 4월부터 보험가입시 보험료 할인혜택이 주어지며 이들 업소중 자동차 충전소가 759개소 중 176개소가 상위 25%에 들었으며 용기충전소는 36개소중 12개소, 겸업충전소가 277개소중 74개소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처럼 충전소가 좋은 점수를 얻게 된 것은 전반적으로 충전소의 안전관리 의식이 예전에 비해 많이 개선되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충전소의 점수대별 분포를 보면 95점대가 0.1%, 90점대가 8.4%, 85점대가 36.4%, 80점대가 38.4%를 차지했으며 70점대이하는 180개소로 16.6%로 나타나 지난해 203개소에 비해 6% 감소했다.

매년 충전소 안전관리종합평가는 사업장 환경, 저장설비, 가스설비 및 배관, 안전관리규정 준수여부, 사업장 관리, 가스사고대응체계 등 시설 및 운영분야 85개 평가항목에 50:50의 배점 비율로 평가가 이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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