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전력산업 구조개편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산업자원부와 한국전력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한전 수안보생활연수원에서 전력산업구조개편 자문기관 선정을 위한 제1차 평가작업을 실시했으며 10일 1차 선정기관으로 모두 19개의 업체들을 결정했다.

지난달 12일부터 시작된 이번 입찰에는 사업총괄 및 금융 회계, 법률, 기술 등 3개부문에 총 33개의 국내외 유수업체들이 참가했으며 산자부와 한전이 공정하고 투명하게 선발한 평가위원들이 이들 업체들을 대상으로 3일간 평가작업을 했다.

이번에 1차로 선정된 업체들은 4월23일 시행 예정인 2차평가에 참여하며, 이날 각 부문별로 1개업체가 최종적으로 선정된다. 특히 2차평가에서는 사업설명회를 개최해 우리나라 전력산업 구조개편에 대한 참여의지 등을 추가로 평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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