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동발전 삼천포화력본부 직원들은 지난 9월 계획예방정비 기간중 디스크 파열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박명근 사우를 돕기 위해 1,300만원을 모아 전달하는 등 동료애를 발휘하는 훈훈한 정을 나눴다.

삼천포화력본부 직원들은 책임감이 강해 내색없이 열심히 일하던 박명근 사우의 병세가 갑자기 악화, 수술을 받게 되자 자발적으로 모금운동을 전개하게 됐다.

특히 서로가 어려운 처지에 놓인 동료의 무거운 짐을 조금씩 나누기 위해 모금을 시작했지만 영흥화력을 비롯한 무주양수 직원들까지 동참해 1,300만원이라는 큰 돈이 모여 동료의 수술비에 보탤 수 있었다.

남동발전의 한 직원은 “서로가 어렵고 힘들 때 노사가 한마음이 돼 협력하고 온정을 나눔으로써 남동발전의 한 가족임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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