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김홍경)은 지난 16일 경북 구미시 리오호텔에서 에너지절약 신기술 또는 정보를 업체간에 공동으로 연구·분석해 현장에 적용하는 에너지절약 기술정보 협력사업(ESP)을 협의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화학섬유분야의 시범사업에 참여를 신청한 10개 사업장의 경영자를 대상으로 추진배경 설명 및 향후 추진방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또 경영층이 원활한 실무협의를 위해 지속적이고 적극적으로 지원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내년부터 사업운영의 활성화를 위해 연차적으로 유사공정별 기술 정보교류 협의회를 구성해 운영하고 타업종간에도 교류가 가능토록 인프라 구축을 확대 추진할 것임을 시사했다.

에너지절약 기술정보 협력사업이란 고유가 시대를 맞아 비슷한 공정을 가진 제조업체들간에 공동협의체를 구성, 에너지절약을 통한 원가절감과 경쟁력 향상을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심재봉 기자 shim@e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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