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분기 판매량 증가율 순위
1/4분기 동안 전국 도시가스사 중 서해도시가스가 도시가스 판매량 증가율 1위를 차지했다. 서해 다음으로 참빛영동도시가스, 포항도시가스등의 순이었다.

또한 수도권에서는 인천도시가스가 판매량 증가율 1위를 차지했으며 SK-엔론 계열사들의 약진이 눈에 띈다. 단독 기업으로는 역시 삼천리가 판매량 1위를 차지했다.

한국도시가스협회가 최근 발행한 도시가스사업통계 월보(2005년 3월분)에 따르면 서해도시가스는 1분기에 3,800만3,000㎥의 도시가스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7.1% 증가한 수치로 판매량 증가율 부문 전국 1위다. 서해 다음으로 참빛영동도시가스(1분기 판매량: 679만5,000㎥)가 24.5%, 포항도시가스(1억207만1,000㎥)가 23.1% 각각 증가했다.

이 외에 중부도시가스(1억5,707만9,000㎥) 22.4%, 강원도시가스(2,998만1,000㎥) 18.5%, 참빛도시가스(435만5,000㎥) 16.4%, 부산도시가스(3억7,991만㎥) 16.3%, 전북도시가스(9,094만6,000㎥) 15.4%, 목포도시가스(1,833만2,000㎥) 15.1%, 경남에너지(2억1,172만2,000㎥) 14.9% 등의 순으로 각각 증가했다.

수도권에서는 인천도시가스(2억9,991만㎥)가 14.4% 증가해 1위를 차지했지만 전국적으로는 13위에 그쳤다. 인천 다음으로 한진도시가스(4억1,781만5,000㎥) 9.7%, 극동도시가스(6억5,568만8,000㎥) 9.2%, 서울도시가스(9억7,235만4,000㎥) 9%, 대한도시가스(6억5,102만4,000㎥) 8%, 삼천리(13억251만1,000㎥) 7.5%, 강남도시가스(1억7,455만9,000㎥) 7% 등의 순으로 각각 증가했다.

특히 SK-엔론 계열 도시가스사의 약진이 눈에 띈다. 포항도시가스(3위), 강원도시가스(5위), 부산도시가스(7위) 등 3개사가 판매량 증가율 10위권 안에 들었으며 전남도시가스(5,190만㎥)가 11위를 차지했다. 이 외에도 구미도시가스(1억3,441만㎥) 13.3%, 익산도시가스(3,109만3,000㎥) 13.3%, 충남도시가스(2억3,227만6,000㎥) 10.3%, 청주도시가스(1억430만㎥) 8.8%, 대한도시가스(6억5,102만4,000㎥) 8% 등의 순으로 각각 증가했다.

한편 1분기 동안 전국 도시가스 판매량은 70억6,581만㎥로 전년 동기 대비 10.35% 증가했다. 이중 수도권은 44억7,386만1,000㎥로 8.78%, 지방은 25억9,194만9,000㎥로 13.17% 증가해 해마다 수도권보다 지방의 도시가스 판매증가가 지속되고 있다. 1/4분기 판매량 증가는 전년 동기보다 유난히 추웠던 날씨가 견인차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3월말 현재 전국 도시가스 수요가수는 1,103만8,261개(수도권 732만4,293개, 지방 371만3,968개)로 전년 동기(3월말) 대비 6.48% 증가했으며 전국 배관(본관+공급관)연장은 2,445만8,126m, 정압기는 2만개를 돌파한 2만157개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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