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도시가스(대표 김대영)는 지난 6월말 원격차단밸브 설치를 완료해 지진방재시스템을 가동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한진도시가스는 전체 공급권역을 노원, 도봉, 강북, 경기 등 4개 블록으로 나누고 13개소에 지진 또는 긴급상황시 상황실에서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는 원격차단밸브를 설치했다. 설치기간은 지난해 2월27일부터 올해 6월24일까지다.

한진도시가스 관계자는 "최근 우리나라에도 지진 및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사례가 우려되고 있어 대책마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원격차단밸브 설치 · 운영으로 지진 및 자연재해로 인한 대형가스누출발생 등 피해방지 및 2차적 피해의 최소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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