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규선 사장직무대행이 창립 제22주년을 맞아 축사를 하고 있다.
한국가스공사가 창립 제22주년을 맞아 17일 본사 국제회의장에서 창립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이규선 사장직무대행은 축사를 통해 "국내 가스시장은 진입장벽이 허물어진 상황으로 경쟁은 이미 시작됐다"라며 "새로운 시대에 경쟁력있는 기업으로 생존하기 위해서는 핵심역량을 바탕으로 시장선도기업으로서 강력한 리더십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창립 22주년을 맞은 가스공사는 지난 83년 8월 18일 첫발을 내디딘 후 86년 11월 평택화력에 발전용으로, 87년 2월에 도시가스용 천연가스를 첫 공급했다.

천연가스수요는 지난 87년 161만2,000톤에서 2004년에는 2,132만2,000톤으로 증가해 연평균 16.4%라는 고도 성장을 보여왔다.

현재 가스공사는 전국 1,000만가구 이상에 천연가스를 공급하고 있으며 2,452km에 달하는 주배관망과 156개의 공급관리소를 비롯해 평택, 인천, 통영의 3개 생산기지에 446만kl의 저장능력을 갖춘 탱크 35기를 운영중이다.

이같은 양적 성장과 더불어 질적으로도 괄목할 성장을 이뤘다.

2004년말 기준 상장사중 매출액 13위, 영업이익 18위, 당기순이익 부문에서 3,231억원으로 국내 28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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