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전KDN(사장 박성철)은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광주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SWEET 2018 전시회에 지능형 배전계통 최신 솔루션을 가지고 참가한다.

이번 전시회에 한전KDN은 △MG-EMS △차세대 배전지능화용 단말장치(FRTU) △데이터분산 서비스 통신 미들웨어(K-DDS) △전력IoT △분산형전원 종합운영시스템 △태양광발전 원격 감시·제어시스템 등 핵심 솔루션 6종을 출품한다.

MG-EMS는 국내에서 안좌도와 가사도, 거차도, 하화도 등에 구축했으며 해외로는 2016년도에 캐나다 온타리오주에 한전과 공동으로 ‘북미형 마이크로그리드 실증 사업’에 MG운영시스템 구축 및 배전 기자재를 수출한 바 있다.

차세대 배전지능화용 단말장치(FRTU)는 22.9kV 배전선로에 설치돼 원격에서 계측, 감시, 제어 등을 수행하며 고장 시 신속한 고장구간 분리와 건전구간 송전을 통해 안정적 배전계통 운전이 가능한 차세대 배전지능화 단말장치다.

특히 기존의 일체형 모듈에서 확장 슬롯방식으로 개발돼 유지보수가 편리하고 대용량 데이터처리가 가능, loT/빅데이터 환경에 최적화 돼 있다.

저압DAS 단말장치는 대용량 지상변압기용의 고압 및 저압 배전계통상 고장정보 및 변압기 운영 정보를 배전계통 운영자에게 전달함으로서 특고압 및 저압, 전배전계통의 효율적 운영에 기여하고 있다. 

전력IoT는 배전지능화용 단말장치, AMI용 DCU, 단독형 IoT 게이트웨이 등의 IoT센서들로부터 취합된 데이터를 이용해 다양한 분야에 활용하는 솔루션이다. 

분산형전원 종합운영시스템은 신재생 등 분산형전원의 배전선로 연계점 전압 제어와 전력품질 감시 기능을 갖고 있으며 분산형전원 증가에 따라 배전선로 용량 증가와 계통 전압 상승 문제 해결을 위한 솔루션이다.

태양광발전 원격 감시·제어시스템은 메가솔라급의 태양광발전설비에 최적화된 시스템으로 시각화 기법을 통해 모듈상태를 한눈에 직관적으로 감시하거나 구역별 발전량을 비교할 수 있으며 제어기능을 통해 각종 개폐기, 차단기 등의 전력설비를 실시간 제어할 수 있다.

한전KDN은 태양광 발전소 관제시스템을 적용해 지난 2015년도 일본 이바라키현 히타치시에 54MW급 태양광 발전사업 프로젝트 구축을 완료하고 운영 중에 있으며 일본 내 추가 사업수주를 추진 중에 있다. 

한전KDN의 관계자는 “KDN의 지능형배전계통 솔루션을 포함한 최신 에너지ICT기술을 이번 전시회를 통해 알리고 전력산업의 안정적인 계통운영과 분산전원 확산에 기여해 국가산업 발전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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