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장현 광주광역시장(좌 3번째), 박일준 한국동서발전 사장(좌 첫번째) 등 VIP들이 기념테이프를 커팅하고 있다.
윤장현 광주광역시장(좌 3번째), 박일준 한국동서발전 사장(좌 첫번째) 등 VIP들이 기념테이프를 커팅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국제 신재생에너지전문 전시회 ‘SWEET 2018(Solar, Wind & Earth Energy Trade Fair 2017)’이 14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화려하게 개막했다.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김대중컨벤션센터, KOTRA, 한국에너지공단이 공동주관하는 SWEET는 지난 2006년 첫 전시회를 시작으로 매년 개최돼 올해 13주년을 맞는 지역특화전시회로 성장했다.

윤장현 광주광역시 시장, 우기종 전남도 정무부지사, 이은방 광주광역시의회 의장, 박일준 한국동서발전 사장, 박성철 한전KDN 사장, 조영탁 한국전력거래소 이사장, 맹동열 한전KPS 발전사업본부장, 고재영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 소장, 김동환 GPVC 조직위원장, 김형순 해양도시가스 사장, 김선복 한국전기기술인협회 회장, 신환섭 김대중컨벤션센터 사장, 김완진 본지 발행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화려하게 개막한 SWEET 전시회는 올해 전세계 20여개국 200개사가 참가해 태양광, 풍력, 수력, 바이오, 이차전지 등 신재생에너지에서부터 스마트그리드, ESS, 에너지효율분야까지 국내·외 우수기업의 기술과 제품을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전력, 스마트그리드, 에너지효율 등 에너지신산업까지 에너지밸리의 중심 광주에서 에너지국제 네트워크의 장이 펼쳐질 전망이다.

윤장현 광주광역시장(우 첫번째)과 박일준 한국동서발전 사장(우 2번째)이 (주)해강에이피 관계자로부터 로터용 금속부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윤장현 광주광역시장(우 첫번째)과 박일준 한국동서발전 사장(우 2번째)이 (주)해강에이피 관계자로부터 로터용 금속부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윤장현 광주시장은 “신재생에너지는 친환경에너지 확보와 에너지자립이라는 과제를 넘어 국내기업들의 성장과 일자리창출 등 성장동력을 주도해나가는 주력산업으로 광주는 신재생에너지를 중심으로 한 에너지신산업 발전을 주도해나갈 것”이라며 “정부의 재생에너지 3020 정책을 주도적으로 광주와 SWEET가 이끌어갈 것이며 국내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와 동시에 국내기업들이 전세계 시장을 주도해나갈 힘을 키우는 핵심역량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윤 시장은 또한 “SWEET는 전남이 국내 신재생에너지산업 성장의 중심이 되고 있음을 증명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번 전시는 한국전력 및 에너지공기업들의 광주전남혁신도시 이전에 발맞춰 추진 중인 에너지밸리사업과 에너지신산업을 지역특화산업으로 육성, 발전시키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또한 발전 6사의 적극적인 후원이 올해도 이어져 협력업체뿐만 아니라 신재생에너지분야 발전사업 강소기업들의 참가를 지원해 에너지산업 동반성장의 가치를 제고할 예정이다.

국내 유사 전시회 중 유일하게 KOTRA와 공동주관하는 SWEET는 매년 최대 규모의 수출상담회 성과를 기록한데 이어 올해도 미국, 캐나다 등 전세계 25개국에서 초청된 해외바이어가 참가하는 국내 최대의 에너지산업 마켓 플레이스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올해도 중소기업청이 주최하고 대중소기업협력재단이 주관하는 ‘대중소기업협력상담회’가 개최돼 지역중소기업의 판로개척을 지원할 전망이다.

참관객들이 한국전력공사 부스에 설치된 전기차 VR시뮬레이션을 시연하고 있다.
참관객들이 한국전력공사 부스에 설치된 전기차 VR시뮬레이션을 시연하고 있다.

특히 신재생에너지를 대표하는 태양광산업과 관련된 학술행사를 비롯해 다양한 부대행사도 개최된다.

올해도 한국전기기술인협회, 전자부품연구원이 주최하는 다양한 전문가포럼이 동시 개최돼 약 3,000명 이상의 국내·외 참관객이 3일간 광주를 방문해 지역경제에도 적지않은 긍정적 파급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들 포럼들이 매년 SWEET를 통해 포럼의 퀄리티를 높여가고 있어 매년 참관객과 전문가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LS산전, 솔라라이트코리아, 제스엔지니어링, 해양도시가스, GS파워, 유니솔라에너지 등 국내 신재생에너지기업들과 해외 주력기업들도 참가했다. 특히 최근 수요가 확산되고 있는 ‘미니태양광’, ‘풍력가로등’, ‘ESS설비’ 등 실생활에서 밀접하게 이용될 것으로 전망되는 각종 제품들과 기술들도 선보여 관람객들이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대중 컨벤션센터의 관계자는 “특히 주한미국주정부대표부협회와 우리 센터가 동시에 주관하는 ‘미국 에너지시장 투자환경  및 지원방안 세미나 및 1:1 상담회를 별도로 준비해 국내뿐만이 아니라 해외 신재생에너지 시장에서도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준비했다”라며 “또한 해외 기술이전및 사업화지원 컨설팅 등 단순히 보여주기식만이 아닌 업계에 실질적인 판로개척 지원과 매출실적을 제공할 수 있는 행사로 자리잡아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윤장현 광주광역시장(좌 2번째)과 박일준 한국동서발전 사장(좌 첫번째) 등 VIP들이 LS산전의 수상태양광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윤장현 광주광역시장(좌 2번째)과 박일준 한국동서발전 사장(좌 첫번째) 등 VIP들이 LS산전의 수상태양광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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