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광 갱도 유독가스누출

지난 19일 탄광 막장에서 탄층이 무너지면서 유독가스가 누출, 작업중이던 여상도(남, 49세)씨가 질식으로 사망했고, 김시일(남, 49세)씨, 권종진(남, 51세)씨는 매몰로 사망했다.

이날 사고는 강원도 태백시 장성동 장성광업소 문곡갱 채탄 막장에서 발생, 문곡갱구로부터 6천3백97m지점에서 여씨 등 3명이 한조가 돼 채탄작업을 하던중 갑자기 탄층이 무너지면서 다량의 이산화탄소가 유출돼 발생했다.

광업진흥공사 구조대는 사고발생시 구조활동을 벌였으나 막장에 가득찬 가스로 작업에 어려움이 있었다고 밝혔고, 현재 사고 경위는 경찰이 계속해서 장성광업소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중이다.



부부싸움중 LPG폭발

지난 10일 서울 동대문구 장안2동에서 고의에 의한 LPG폭발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사고는 피해자 이춘섭(남, 54세)씨와 양창림(여, 55세)씨가 부부싸움중 20㎏ LPG용기를 주방으로 들여와 용기밸브를 열고 가스를 누출, 방화하여 발생한 사고였다.

주변 관계자에 따르면 “상기장소에서 거주자 이씨가 술에 만취해 1층밖에 있던 LPG용기를 지하방으로 가지고 들어와 가스를 누출, 방화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에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사용자에 대한 홍보강화와 용기밸브의 과류차단장치 설치로 고의 사고를 예방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물연소기 점화중

가스폭발

주물연소기 점화중 생가스가 누출, 가스가 폭발했다.

지난 10일 경기 의정부시 가능동 중국집에서 발생한 이날 사고는 피해자 김영상(남, 32세)씨가 주물연소기에 점화를 하려고 중간밸브와 연소기 콕을 열고, 여러번 라이터로 점화를 하는 중 주물연소기 주위에 생가스가 누출, 체류중인 가스가 라이터 점화원에 의해 폭발한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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