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리실천 간담회에 참여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윤리실천 간담회에 참여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전기공사협회(회장 류재선)가 전력산업의 청렴 문화와 안전시공문화 확산을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전기공사협회는 26일 한국전력공사 본사에서 ‘2019 협회-한전 윤리실천 간담회’를 개최했다.

지난 2006년부터 정기적으로 한전과 협회가 번갈아가며 주최하고 있는 ‘윤리실천간담회’는 전력산업분야의 반부패 협조체제 구축과 청렴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정희 한전 상임감사위원, 박헌규 한전 감사실장을 비롯한 감사실 및 관련 부서 임직원 11명이 참석, 류재선 전기공사협회 회장, 조덕승 윤리위원장을 비롯한 윤리위원 20명 등이 참석해 전력산업 청렴문화 확산과 상생협력을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정희 한전 상임감사위원은 “청렴문화 정착을 위해서는 한전의 노력뿐만 아니라 전기공사협회를 중심으로 한 전력산업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이 있을 때 가능하다”라며 한전과 전력산업 전반의 청렴윤리문화 정착을 위한 협회의 협조를 부탁했다.

류재선 회장도“두 기관이 협력해 성장해온 전력산업과 같이 오늘 간담회 또한 상호 도약할 수 있는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청렴성과 투명성, 윤리성이 전기공사업계도 변화의 물결을 일으켜 성장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윤리경영 실천사례 및 향후 계획발표를 통해 윤리경영 의지를 다짐하는 한편 양 기관간의 상호 소통을 통한 상생방안 마련으로 마무리됐다.

저작권자 © 투데이에너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