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임우 신성엔지니어링 상무

시장 확대위한 조직도 강화

종합냉동공조전문기업으로 성장을 준비하고 있는 신성엔지니어링은 에너지절감에 기여하고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신성엔지니어링이 선택한 신재생에너지는 바로 ‘지열히트펌프’다. 이를 위해 미국 최고의 지열전문회사인 WFI사와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영업에 나서고 있다.

신성엔지니어링이 신재생에너지에 관심을 갖는 가장 큰 이유는 잠재성장 가능성이다. 특히 정부에서 신재생에너지 개발 및 이용보급촉진법 시행령을 통해 공공건물 등 건축물의 바닥면적 3,000m²이상인 건축물의 건축공사비 중 5%이상을 신재생에너지 적용을 의무화한 것이 시장진출의 결정적 역할을 했다.

신성엔지니어링에서 지열 및 GAA 기술총괄을 맡고 있는 남임우 상무는 “최근 공공기관의 신규 건축물 규모가 연간 4조원 수준으로 감안할 경우 한해 약 2,000억원이상이 신재생에너지설비 신규 시장으로 형성되고 있다”라며 “지열의 경우 올해 약 300억원 이상의 시장이 조성될 것으로 예측된다”며 지열시장 진출배경을 밝혔다.

최근 신성엔지니어링은 사업다각화에 따른 고객만족도 향상을 위해 영업, 기술지원, 공사관리 및 사후관리조직체계를 대폭 변경했으며 총체적인 에너지절감 및 에너지대체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영업활동도 강화하고 있다.

이러한 조직기반을 바탕으로 공공건물뿐만 아니라 경제성을 고려하는 공장 및 종교시설, 복지시설, 의료시설, 운동시설, 관광휴게시설, 숙박시설 등 다양한 분야에 지열히트펌프를 적용하기 위한 스펙인 영업을 강화하고 있다.

남임우 상무는 “무엇보다 신뢰성 있는 설치시공과 품질보증 및 안정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지속적인 고객만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성엔지니어링의 사업다각화는 지열히트펌프에 국한되지 않는다. 최근에는 환경사업분야인 쓰레기관로수송시스템도 미국의 MEMIOS社와 독점공급계약을 체결해 지열과 함께 본격적인 영업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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