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대체연료시스템 제조업체인 프린스(Prins) 호주법인이 대형 SUV에 적용 가능한 LPG시스템을 개발 완료해 SUV LPG택시 보급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LPG SUV는 프린스의 VSI-2.0 DI 시스템을 토요타 클루거(Kluger) SUV모델에 적용한 바이퓨얼 모델로 3.5 V6엔진을 적용했다.
새 엔진은 연료 효율을 높이기 위해 MPI(간접분사) 또는 DI(직접분사) 방식을 선택해 분사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회사의 관계자는 “미세먼지 등 유해물질과 온실가스의 배출을 줄이고 연료비를 절감하기 위해 LPG연료 공급업체 유니가스(Unigas)와 함께 LPG SUV를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이번에 개발된 엔진은 충전 후 주행가능거리를 대폭 늘리면서도 출력 손실이 없는 장점이 있어 대형 택시 운전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프린스는 LPG SUV 택시 보급을 위해 호주 전역에 네트워크를 구축해 상시 모니터링하고 문제점이 발생했을 경우 즉각적인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