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기업협력군 에너지 동행 사업 Kick-off 회의' 후 참여자들이 모여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0 기업협력군 에너지 동행 사업 Kick-off 회의' 후 참여자들이 모여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박병인 기자] 충청에너지서비스(주)(대표 사극진)는 컨설팅기관인 에너지닥터(주)와 협력 중소기업 7개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한국에너지공단 공모사업인 ‘2020년 기업협력군 에너지 동행 사업’에 최종적으로 선정돼 중소기업과 상생협력을 통한 에너지 절감과 온실가스 감축 지원을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

충청에너지서비스는 모기업인 SK E&S가 도시가스부문에서 추진하고 있는 고객기반 BM(Business Model) 워킹그룹을 주도하고 있으며 워킹그룹 내 TS(Technical Service) 분야에서는 수요처의 불편사항 해결을 위한 비즈니스모델 개발과 함께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  

충청에너지서비스는 부산도시가스, 영남에너지서비스(구미, 포항)와 협업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수요처의 에너지 절감 요구에 부응하고 국가적 차원의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본 사업에 뛰어 들었다.

기업협력군 에너지 동행사업에 참여하는 다른 대기업은 일반적으로 협력회사를 대상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하는 반면 충청에너지서비스는 도시가스 사용 수요처를 대상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한다는 것과 본 사업과 연계해 협력 중소기업과 에너지 절감사업을 추진한다는 것에 다른 컨소시엄과의 차별화를 두고 있다.

사극진 충청에너지서비스 대표는 “본 사업을 통해 해당 수요처의 도시가스 판매량은 일시 감소 할 수 있지만 수요처의 에너지절감 방안을 찾고 노후설비 교체 등의 지원사업을 통해 에너지비용 절감과 온실가스 감축을 이룬다면 고객사와 중장기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지속적인 상생발전을 이룰 수 있다”라며 “나아가 국가적 차원의 사회문제 해결이라는 사회적 가치 창출도 함께 이룰 수 있기에 본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청에너지서비스, 부산도시가스, 영남에너지서비스(구미, 포항)는 지난 27일 협력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에너지 동행사업 킥오프 회의를 진행하고 사업의 내용과 진단 일정 등을 협의 했으며 에너지 절감 방안 및 정부 정책 등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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