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으로 생중계 된 ZEB Insight에서 박무익 국토교통부 국토도시실장(좌 여섯번째), 고재영 한국에너지공단 수요관리이사(좌 다섯번째)와 발표에 참여한 전문가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온라인으로 생중계 된 ZEB Insight에서 박무익 국토교통부 국토도시실장(좌 여섯번째), 고재영 한국에너지공단 수요관리이사(좌 다섯번째)와 발표에 참여한 전문가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류희선 기자]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김창섭)은 23일 제로에너지건축(ZEB) 관련 각 분야의 다양한 시야와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생각의 전환점을 제안하는 기업 간 소통의 장 ‘ZEB Insight’를 개최했다.

이날 열린 ZEB Insight는 공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생중계 됐으며 2025년부터 시행되는 민간부문 제로에너지 건축 의무화를 위해 사전에 검토돼야 하는 단기 계획, 장애요인 및 극복 방안 등 제도 관련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회의에는 EU(유럽연합)의 주거용 건물 제로에너지화를 위한 사업을 주도한 네덜란드의 제로에너지건축 전문가(Ivo J. Opstelten 교수)가 참여해 제로에너지 건축 확대 해외 사례를 공유하는 등 양국의 제로에너지건축 협력을 위한 초석을 마련했다.

ZEB Insight는 에너지공단과 국토교통부가 함께 제로에너지건축 의무화 로드맵 이행을 위해 산·학·연과의 기술·정책 공유를 위해 마련한 자리로 매월 1회 개최되며 오는 9월 ‘2020 ZEB Insight Forum’을 통해 관련 성과를 확산해나갈 예정이다.

고재영 공단 수요관리이사는 “오늘 열린 ZEB Insight를 시작으로 제로에너지 건축과 관련한 민간부문의 다양한 생각과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제도에 반영해 산업 중심의 제로에너지건축 보급 확산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향후 ZEB Insight개최 및 참여 신청 관련 정보는 관련 홈페이지(zeb.energy.or.kr)에서 확인 할 수 있으며 제로에너지 건축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해 관련 정보와 의견을 공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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