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의 일일 변동 현황
국제유가의 일일 변동 현황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25일 국제유가는 미국 주요 경제지표 개선, 주요국 도로 통행량 증가세 등으로 상승했지만 주요국 코로나 19 확진자 증가세 지속은 유가 상승폭을 제한시켰다.

한국석유공사(사장 양수영)는 서부 텍사스산 원유인 WTI가 전일대비 배럴당 0.71달러 상승한 38.72달러에, 북해산 Brent유는 전일대비 0.74달러 상승한 41.05달러에 마감됐다고 밝혔다.

반면 국내 수입 의존도가 70%에 달하는 중동산 Dubai유는 전일대비 배럴당 1.91달러 하락한 40.58달러에 마감됐다.

5월 미국 내구재 주문이 전월대비 15.8% 증가해 시장 전망치였던 10.3%를 상회했고 20일 기준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도 전주대비 6만건 감소한 148만건을 기록했다

위치 기술 업체 TomTom에 따르면 전 세계 주요 대도시의 6월 도로 통행량이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로이터가 보도했다.

중국 상하이, 러시아 모스크바는 이미 전년 수준을 회복했고 미국 뉴욕, 영국 런던에서도 최근 몇 주간 꾸준히 증가했다.

미국, 호주 등 선진국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가 지속됐다.

24일 기준 일일 미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3만8,672명으로 종전 기록을 경신했고 호주 빅토리아 주에서도 같은 날 일자별 기준 최대인 33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9일 연속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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