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안전공사는 다문화 인구 증가에 따라 다문화가족 대상 가스안전관리를 강화해 안전 사각지대 해소에 나선다.
가스안전공사는 다문화 인구 증가에 따라 다문화가족 대상 가스안전관리를 강화해 안전 사각지대 해소에 나선다.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직무대행 김종범)가 국제결혼, 외국인 노동자 등 국내 다문화 인구 증가에 따라 다문화가족 대상 가스안전관리를 강화해 안전 사각지대 해소에 나선다.

가스안전공사는 점검, 교육, 홍보분야 세부계획을 통해 다문화가족의 가스안전을 확보하고 효율적인 사고예방을 추진할 계획이다.

전국에서 운영 중인 다문화가족지원센터 217개소를 대상으로 10월까지 안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중심으로 가스안전교육, 가스안전 체험 교실 운영 등을 추진해 다문화가족의 안전의식 수준 향상을 도모하는 등 사고예방 활동을 펼친다.

이와 더불어 가스안전공사는 다문화가족의 가스안전 수용성을 제고를 위해 막음조치 미비, 부탄캔 파열, CO중독 등 주요 3개 사고 중심 다국어 홍보 리플릿을 제작했으며 다문화가구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가스안전 캠페인 등 홍보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올해는 한국어, 영어, 중국어, 태국어, 베트남어, 일본어 등 과거 6개어로 제작했던 리플릿을 국내 체류 외국인 국적의 다양화를 반영해 러시아, 몽골, 캄보디아어 추가한 9개어로 확대 제작한 점이 눈에 띈다.

가스안전공사의 관계자는 “매년 꾸준히 증가하는 다문화인구의 가스안전 의식 수준 향상과 사고 예방을 위해 공사 차원의 점검, 교육, 홍보 계획을 철저히 수행할 것”이라며 “언어 장벽, 문화 차이 등으로 인해 사용자취급부주의에 따른 사고를 줄이고자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꾸준히 협력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막음조치 미비, 부탄캔 파열, CO중독 등 주요 3개 사고 중심으로 된 베트남어,몽골어,캄보디아어 등  다국어 홍보 리플렛.
막음조치 미비, 부탄캔 파열, CO중독 등 주요 3개 사고 중심으로 된 베트남어,몽골어,캄보디아어 등 다국어 홍보 리플렛.

 

 

 

저작권자 © 투데이에너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