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국내 대표적인 태양광·ESS 전문기업인 (주)솔라라이트(대표 김월영)가 국내 최대 규모의 이차전지 전문수리센터를 설립한다.

솔라라이트는 전세계적으로 ESS 및 재생에너지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세와 이차전지의 재사용·재활용 수요증가에 대응하고자 이차전지(리튬이온배터리) 전문수리센터 건립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환경공단은 폐배터리 시장이 2030년까지 올해대비 45.9배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올 하반기 1,400여개를 시작으로 2030년엔 폐배터리 시장이 연간 6만7,210개 규모로 확대를 예상했다.

이러한 가운데 솔라라이트가 건립에 착수한 이차전지 전문수리센터는 이차전지 셀(Cell) 단위까지도 유지보수가 가능한 국내 최대 규모의 배터리 수리센터로 리튬이온배터리 및 어플리케이션에 대해 일반적인 고장수리 및 진단수리 등 전문적인 배터리 수리서비스를 제공한다. 진단 입고부터 수리 출고까지 통합 관리시스템이 적용된 센터며 배터리 수리에 빠른 대응이 가능하고 운영비용절감과 배터리 재사용의 실현이 가능해진다.

솔라라이트는 독자적인 기술력으로 국내·외 배터리시장을 주도해 왔으며 국내 최초 태양광 연계형ESS 설치 및 현장관리, 배터리수리 뿐만 아니라 전력공급시스템, 태양광 산업에서도 경쟁력을 지니고 사업영역을 다각도로 확장하고 있는 기업이다.

또한 중소기업벤처부로부터 경북 차세대 배터리 리사이클링 규제자유특구 사업자로 선정돼 포항 블루밸리 산단 내 이차전지 재사용 실증 단지 설립을 추진 중에 있으며 국내·외 배터리 수리거점센터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최근 경주, 고성 등에도 센터설립을 구축 중에 있다.

솔라라이트의 관계자는 “이번 이차전지(리튬이온배터리) 수리센터에 적합한 안전시설 마련 등 안전성 확보를 위한 만전을 기하고 있고 50여명의 직·간접 고용창출 및 경제적 파급 효과가 기대되며 이차전지 배터리 수리를 통한 환경오염감소, 사회적 비용 절감 등 국가산업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솔라라이트는 향후 이차전지 시장에 관련해 리튬이온 어플리케이션 시장의 활성화·대중화에 기여할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써 자리매김해나갈 계획이다. 저탄소·분산형 에너지의 확산과 녹색산업의 혁신 생태계구축에 앞장서는 선구자 역할로 변화와 미래에 대비하는 한국판 뉴딜정책전략에 알맞은 행보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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