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한국태양광산업협회(회장 이완근)이 서울시의 뉴딜 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태양광기업 맞춤형 그린뉴딜 일자리’사업을 시작한다.

에너지전환과 그린뉴딜에 대한 사회적 수요의 증대에 따라 태양광 업계의 인력부족 현상과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등으로 발생한 청년 구직난을 동시에 해결하기 위해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지난 13일 교육생 선발을 완료했다.

교육시작 첫날인 15일 서울시 강남구 애니미디어빌딩3층(테헤란로8길13)에서 개최된 입과식에서 이상훈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 소장과 이완근 태양광산업협회 회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나라 태양광산업의 새로운 인재로 거듭날 교육생들에게 당부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태양광산업협회는 선발된 20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15일부터 2달간의 일정으로 직무 교육에 들어간다. 협회는 ‘태양광 전문가 양성과정’이라는 이름의 직무교육을 성실히 수행한 인원을 대상으로 협회 소속 기업에서 3달간 인턴으로 일할 기회를 제공하고 추후 정규직 전환까지 이어지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태양광 전문가 양성과정>에는 △신성이엔지 △한화솔루션 △현대에너지솔루션 △한솔테크닉스 △에스에너지 △웅진에너지 △헥스파워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태양광 웨이퍼·셀·모듈·인버터 제조기업의 현직 임직원들이 강사로 참여한다. 이를 통해 협회는 교육생들에게 직무에 필요한 이론은 물론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업무 관련 생생한 이야기를 전해줄 예정이다.

또한 양성과정에는 강정화 한국수출입은행의 연구원, 이찬주 DKC컨설팅 회계사, 산업통상자원부의 자문변호사 출신인 이광민 변호사 등 태양광산업협회의 전문위원들이 강사로 참여해 태양광 분야의 전문적이고 트렌드한 정보를 교육생들에게 가르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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