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기술 직원들이 CMMI 레벨2 사전 인증을 축하하고 있다.
한국전력기술 직원들이 CMMI 레벨2 사전 인증을 축하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전력기술(사장 이배수)은 지난 3일 국제 공인 소프트웨어 품질관리 인증인CMMI(Capability Maturity Model Integration) 개발부분에서 레벨 2 인증을 획득했다.

CMMI는 미국 카네기멜론 대학에서 최초 개발한 소프트웨어 및 시스템 엔지니어링 프로세스 능력 평가 모델로 소프트웨어 개발 및 프로젝트 관리에 대한 조직의 역량과 성과향상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현재 미국 CMMI 협회에서 인증을 심사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한전KDN 등 91개 기업이 인증을 획득한 상태다.

한국전력기술은 정보시스템 분야 소프트웨어 품질관리 체계에 대한 국제적 공인과 신뢰성을 확보하고 고품질의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10개월간 CMMI 인증을 추진했다. 

소프트웨어 개발 표준관리체계를 위한 절차서 및 지침서 11종과 정보시스템 개발 산출물 템플릿(양식 등) 62종을 구축해 지난 8월 24일부터 28일까지 인증 심사를 거친 후 사전인증서를 취득, 3일 최종 인증을 확정지었다. 

한국전력기술은 앞으로도 약 1년간의 내재화 과정과 프로세스 개선을 통해 미국, 유럽 등 선진국 업계 요구수준인 레벨 3 인증을 준비할 예정이다. 

또한 정보시스템분야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해 해외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고 4차 산업혁명시대에 새로운 기회 창출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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