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수력원자력 한빛원자력본부(본부장 이승철)는 한빛 3호기(100만kW급)가 제17차 계획예방정비를 마치고 11월14일 19시14분에 발전을 재개했으며 17일 전출력에 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빛 3호기는 지난 2018년 5월11일부터 시작된 계획예방정비 기간(919일) 동안 원자력안전법에 따른 법정검사를 받았으며 주요 기기 및 구조물에 대한 점검과 정비를 수행해 발전 설비의 신뢰성을 향상시켰다.

특히 격납건물에서 발견된 124개의 공극과 184개의 철근노출부를 반영한 구조건전성평가 및 해외 전문기관의 제3자 검증 등을 통해 격납건물 건전성에 이상이 없음을 확인한 후 공극 등 격납건물 외벽의 보수를 완료했으며 격납건물 종합누설률시험(ILRT)을 통해 격납건물의 건전성을 최종 확인했다.

한빛본부는 투명한 정보 공개를 통해 지역주민과 소통하는 한편 국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원전 안전운영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투데이에너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