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나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세미나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재)녹색에너지연구원(원장 허용호)에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에너지신산업 SW융합클러스터사업 일환으로 17일 광주과학기술진흥원에서 ‘에너지신산업 관련 동향 전문가 초청세미나’를 개최했다.

(사)에너지밸리포럼, 한국광기술원과 공동 개최한 이번 세미나는 에너지산업 및 ICT 관련 기업, 대학, 연구소, 그리고 지자체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세미나 강연자인 SK그룹 사내 교육 플랫폼 mySUNI 심승택 교수는 ‘기로에 선 한국 에너지산업: 기업들이 직면한 도전과 과제’라는 주제로 코로나19 사태 이후 경기침체 극복 및 구조적 대전환 대응이라는 이중과제에 직면한 상황에서 국내‧외 에너지산업의 발전 및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내용으로 세미나를 진행했다.

주요 내용으로 △기존 사업(정유, 발전 등)의 실적 악화, 기업 가치향상 가능 △신성장 사업창출 어려움 △탄소배출권, 탄소 국경세 △기업에 대한 사회적 요구 증대에 대해 진행됐으며 지역 내 기업 및 유관기관들에게 최근 국내‧외 에너지 관련 이슈를 제공했다.

심승택 교수는 “국내‧외를 비롯한 전통적인 에너지 기업들이 위기사항에 직면하였고 주된 요인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에너지전환과 탈탄소화 추세에 있으며 탄소감축은 주로 재생에너지로의 전환, 에너지 효율 향상, 천연가스로의 연료 전환 및 빠르게 발전 중인 카본 감축 기술들에 의해 가능하다”고 말했다.

허용호 녹색에너지연구원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에너지 기업들이 위기에 직면하게 된 주요 요인에 대해 살펴보며 산학연 관계자들이 고민하는 의미있는 자리였으며 우리 연구원에서도 지역 내 전남형 그린 뉴딜 대응 및 에너지산업 신규사업 발굴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나주혁신도시 및 혁신산단을 핵심거점으로 하는 ‘에너지신산업 SW융합클러스터 조성사업’은 녹색에너지연구원이 참여로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총괄),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공동주관기관으로 한전, 한전KDN과 컨소시엄을 이루고 있으며 ‘에너지와 SW융합으로 지속가능한 미래성장동력 창출’을 목표로 △에너지신산업분야 SW융합 R&BD △창업 및 SW기업성장지원 △인력양성 및 네트워크 구축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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