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와 나주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력거래소와 나주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전력거래소(이사장 조영탁)는 24일 나주시청에서 연말 및 코로나 3차 대유행대비 지역 주민을 위한 보건용 마스크(KF94) 전달식을 가졌다.

전력거래소의 임원 및 간부 직원들은 지난 4월 지역사회와 코로나19 고통분담을 위해 월 급여의 일부(30~120%)를 반납한 바 있다. 

전력거래소는 이 재원 일부를 활용해 지역사회 코로나19 감염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보건용 마스크 1만5,000매를 기부했다.

전력거래소가 나주시에 기부한 마스크는 우수디자인 인증을 받은 중소기업 제품으로 이번 기부는 ‘지역사회 나눔을 통한 중소기업 상생’이라는 의미를 가진다. 마스크는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진과 홀몸 어르신 등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전달식에 참석한 강인규 나주시장은 “코로나19 3차 대유행으로 확산세가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나눔의 손길을 건네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주민들의 일상생활 및 경제활동에 지장이 생기지 않도록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에 박중환 전력거래소 기획본부장은 “어려운 시기에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다행이라 생각한다”라며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돼 모두가 예전의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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